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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展 / KIMHYEJIN / 金慧進 / painting   2012_0127 ▶ 2012_0224

김혜진_찰리 채플린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0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협찬/주최/기획 / Tom n Toms

관람시간 / 06:00am~03:00am

Tom n Toms 부산시 해운대구 중1동 1766-3번지 Tel. +82.51.747.1208 www.tomntoms.com

나는 가둬지다는 주제로 그림을 그린다 나는 나의 일상에 내가 가둬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그것은 내가 선택한 것이기도 하지만 사회를 살아가면서 당연히 그렇게 살아야 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것처럼 보여질뿐 답은 이미 정해져있었던 것들이 많았다 나의 생각들은 아주 개인적이지만 나 또한 수많은 현대인중 한사람 이기때문에 같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이런 주제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또 그 속에 살고있기 때문에 무디게 느끼는 것들을 다시 금 돌아보았으면 한다

김혜진_마릴린 먼로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0
김혜진_코카콜라_캔버스에 유채_116.8×91cm_2011
김혜진_삼성_캔버스에 유채_116.8×91cm_2011
김혜진_아디다스_캔버스에 유채_116.8×91cm_2011
김혜진_애플_캔버스에 유채_116.8×91cm_2011

병속에 가둬진 공인들과 로고들은 누구나 알고있는 유명한 것들이다 그것들을 보면 우리는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그것은 우리가 미처 생각하기도 전에 대중매체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생각속에 자신들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버린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일지라도 물질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공인이나 로고를 봐도 누구나 흔하게 떠올리는 이미지나 생각들과는 다른 감정을 떠올리거나 아니면 아무런 느낌을 받지 못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A와 B가 같은 커피일지라도 B의 컵에 유명한 커피 체인의 로고가 들어가면 두개의 커피가 다르다고 생각 할 것이다 이처럼 연예인과 로고들은 그것들을 보면 떠올릴수 밖에 없는 이미지를 통해 사회가 우리에게 주는 가둬짐을 얘기한다 ■ 김혜진

Vol.20120127b | 김혜진展 / KIMHYEJIN / 金慧進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