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LOVE

연말연시 중견작가 소품展   2011_1220 ▶ 2012_0119 / 일,공휴일 휴관

초대일시 / 2011_1220_화요일_06:00pm

특별 미니 자선경매 / 전시작 중 일부

참여작가 김영미_김준권_박방영_안윤모_임종두

주최 / 갤러리세인 기획 총괄 / 정영숙 전시 담당 / 김정원

관람시간 /10:30am~07:00pm / 일,공휴일 휴관

갤러리 세인 GALLERY SEIN 서울 강남구 청담동 76-6번지 한성빌딩 2층 204호 Tel. +82.2.3474.7290 www.gallerysein.com

갤러리세인은 2011년 4월 개관전을 시작으로 미술현장의 흐름을 파악하여 특별한 기획전으로 미술 애호가가 동참하는 공간으로 다져지고 있습니다. 8개월 동안 7회 기획, 초대전을 개최하며 『아트세인』기획사에 펼쳐보인 정신을 이어 기획 중심의 알찬 전시로 미술인들과 애호가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영미_복덩이_캔버스에 유채_32.5×24cm_2009
김영미_가족여행_캔버스에 유채_50×65.3cm_2011

작은 공간에서 피어나는 사랑 나눔을 매 해 실천하여 공익을 위한 갤러리, 사회적 기업의 공간으로 성장하는 갤러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첫 번째로, 국내 역량있는 작가들과 함께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중견작가의 소품전-Share LOVE』으로 개최합니다. 5명 작가와의 진정성있는 협의를 통해 이번 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김준권_숲에서1010_수묵목판_41.5×60cm_2010
김준권_산에서 1001_수묵목판_80×58cm_2010
박방영_홍자매_종이에 잉크_24×27cm_2011
박방영_화기만세11_종이에 잉크_45×69cm_2011

중견작가의 '고귀한 지출(depense noble)'은 받은 것에 대한 답례로 볼 수 있습니다. 마르셀 모스 [증여론] 내용 중에, 20세기 초 프랑스 로렌지방의 농촌 가족은 평소에는 매우 검소한 생활을 했지만, 수호성인 축제일, 결혼식 때에는 손님들을 위해 크게 배풀었다고 합니다. 마르셀 모스는 이 책을 통해 소비문화론에 대한 관심을 사회학적 개념으로 요약한 증여, 즉 선물이라는 교환체계가 인간관계의 모든 부분에 관여하면서 사회구조를 작동시킨다는 것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안윤모_커피잔을 든 부엉이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3×24cm_2011
안윤모_호박을 든 부엉이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3×24cm_2011
임종두_同行_장지에 석채_31.8×40.9cm_2011

이번 전시는 중견작가와 갤러리세인이 실천하는 '선물' 나누기입니다. 작가는20~30년을 작품활동을 통해 사회적 활동을 개척한 노고와 열정을 나누고, 갤러리는 20여년을 미술계에서 활동하며 받았던 감동을 나누는 것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시작은 미미하고 보잘 것 없지만 한 해, 한 해 성을 쌓듯 축적된다면 아름다운 성이 우리 곁에 우뚝 서있지 않을까요? 귀한 작품을 선뜻 출품해주신 작가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관람객이 동참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오니 많은 관람,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정영숙

Vol.20111220a | Share LOVE-연말연시 중견작가 소품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