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인문기술융합연구소(HiT) 『동국인문석학강좌』는 인문사회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하여 과학·기술 시대의 인간다움의 의미에 관해 일생을 바쳐 쌓아 온 성찰과 탐구의 결실을 공개강연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과학과 기술이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 시대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그 연구 성과와 문제의식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과학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대학 포스텍에서 열리게 될 이 강좌는 인간다움에 관한 새로운 성찰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 올리버그라우(Oliver Grau) 교수는 오스트리아 도나우 대학 크렘스(Danube University Krems) 이미지학과 주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세기 문화, 르네상스 이탈리아 예술과 현대 미디어 예술에 정통한 그는 새로운 학문분야인 '이미지학'(Image Science)를 개척하고 발전시킨 미디어 예술분야의 세계적 석학입니다. 그의 주저인 『가상예술』(Virtual Art. From Illusion to Immersion, MIT Press, 2003)은 전세계적으로 50편 이상의 서평을 받을 정도로 미디어 아트 분야 연구의 시금석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미디어 감정들』(2005), 『미디어 아트 역사』(MediaArtHistories, MIT Press, 2007), 『21세기의 이미지형상』(Imagery of the 21stCentury,MITPress,2011)을 발표하여 이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는 미디어 아트, 예술사, 가상현실, 인공지능 및 텔레프레젠스 문화에서 활발한 연구를 하여 인문, 예술 분야와 첨단 정보기술 분야의 융합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행한 200회 이상의 강연을 통해 '이미지학'을 정착시킨 그는 인문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가를 보여준 산 증인이기도 합니다. ■ 이진우

■ "우리는 어떻게 인문·예술과 기술을 융합해야 할까?"

∴ 이미지 사이언스와 디지털 인문학의 현장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한다. ○ 우리는 이머시브 체험에 익숙해질 것인가? : 예술사와 이미지 사이언스 ○ 미디어 아트의 도전과 디지털 인문학

□ 문의사항 POTECH HiT 김진택 교수 / [email protected] 곽나림 연구원 / [email protected]

Vol.20111214j | "우리는 어떻게 인문·예술과 기술을 융합해야 할까?"-동국인문석학강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