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현대미술전공 2012학년도 졸업생들이 호기심 가득한 열정으로 걸음마하듯 작업을 시작하고 배운지 4년이 지나 어느덧 자신의 목소리로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에서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합니다.

김수연_김아영_김예지_김유진

박찬우_송민정_신나라_신자민

원덕희_유화림_이경현_이진선

이진주_이충희_임채원_정해인

조윤아_천미희_최성_최연교_허영재

이 전시회에서 졸업생들은 4년 동안 각자가 배우고 추구한 작업에 대한 관심과 고민들을 참신한 시각언어로 진지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회화, 설치, 비디오, 퍼포먼스 등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현대미술의 형태를 고민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한 치열한 분투의 열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이 맘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냉혹한 추위처럼 현실은 작가로서 작업을 지속하는데 녹록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숱한 실수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이들은 그럴수록 더 많이 배우고 도전할 것이며 마침내 자신을 실현할 것입니다. 이제 막 설레는 여정을 시작한 이들에게 무한한 애정과 따뜻한 격려를 보냅니다. ■ 구자영

Vol.20111207g |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현대미술전공 2011학년도 졸업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