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1부 허련_허형_허백련_허행면_허건_정운면 도록 / 윤두서_윤덕희_윤용_김정희
의재계 이범재_허규_김옥진_문장호_장찬홍 박소영_박행보_양계남_오우선_이강술 이계원_이상재_이창주_최덕인_허규 허달재_허대득_허의득_허정두
남농계 조방원_신영복_김명제_김천두_곽남배 곽권옥_문흥록_박익준_박항환_박광식 손기종_윤의중_이옥성_하철경_허문
독자 김형수_김대양_임병성
서(書)의 자유분방함 남도 동국진체 윤순_이광사_손재형_안규동_구철우 고기임_류봉자_조기동_서기환 이규형_이돈흥_조용민_하남호
2부 남도 채색전통과 모더니즘 미술 수용 허림_김정현_천경자_조복순_장덕 신방우_안동숙_강종래_김한영_김대원 김종경_류현자_박윤서_서남수_윤애근 위성만_임종두_장현우_정인수_주재현 천명언_하운수_하완현_허진
남종화 창조적 발전 강행원_구지회_김송근_김영삼_김재일 김천일_노경상_박도승_박문수_박은용 박종석_박태후_박희석_배교연_백현호 오견규_윤남웅_이구용_이민식_이선복 이병오_정경춘_정성봉_정명돈_정평남 조광익_조광섭_허임석_홍정호
민중미술 수묵화 운동 김경주_김진수_박문종_하성흡_허달용_홍성민
관람시간 / 10:00am~06:00pm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3,4전시실 GWANGJU MUSEUM OF ART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52번지 Tel. +82.62.613.7100 artmuse.gwangju.go.kr artmuse.gjcity.net
근대 이전 전통 사회에서 예술 활동은 문인사대부의 문사철(文史哲)에 바탕을 둔 시․서․화가 주류를 이루었다. 남도는 문장에 있어 가사, 글씨에 동국진체, 그림에 있어서 남종화의 예향이다. 우리 미술관은 남도 회화 전통의 의미를 살펴보고 맥을 계승하기 위하여 『남도 묵향 100년』展을 개최하게 되었다. 전시는 1, 2부로 나누어 1부는 조선 말기와 근대화단의 남종화와 채색화 양식을 계승하고 있는 남도의 1, 2세대 작가의 작품과 남도 동국진체의 작품을 볼 수 있다. 2부는 3세대에 해당하는 원로와 중견 작가들을 중심으로 남도의 진경산수, 채색화와 민중미술 수묵화 등 시대 철학과 정신을 담은 남도 한국화로 구성하였다.
1부는 조선후기부터 근현대까지 남종화풍의 남도 한국화로 천리(天理)를 담은 순수성을 표현한 그림이다. 예술에 있어 순수하고 순정한 사유를 기본으로 인간의 윤리성을 강조한 맑고 담박한 것을 담아내며 보편적 아름다움을 이야기 한다. 소치 허련이 추사를 스승으로 모시게 되면서 남도 남종화가 본격화 되었다. 허련의 화풍은 허백련에게 계승되어 근․현대까지 남도 전통회화의 발전과 전개를 이룩하였다. 그리고 허건은 남종화 기법과 현실적 사생이 조화를 이룬 남도 한국화의 다른 축이다. 허백련의 남종화는 광주를 중심으로 많은 제자를 육성하였고 허건은 목포를 중심으로 후학들을 배출시켜 남도의 화맥을 형성하였다. 또한 동국진체를 통해 남도에서 서(書)에 대한 의미를 고찰하고자 한다.
2부는 1970년대 이후 남종화의 기법과 정신을 바탕으로 남도 전통의 고유미를 살린 작품과 실경을 그린 진경산수화로 구성하였다. 남도 한국화의 1, 2세대를 뒷받침하고 있는 3세대 작가들은 남종화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킨 작가들로 남도의 전통 남종화를 재해석하여 먹의 담백함을 표현하고 현대적 감각을 혼합하여 개성적인 화풍으로 변화하였다. 그리고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에 영향을 받은 민중 수묵화 운동은 시대의 모순에 대한 비판 의식을 지니고 있다. 허림, 천경자 등 채색화 전통도 남도 한국화단의 한 축으로 시대를 반영하는 철학과 결합되어 남도 한국화의 다양성을 이루었다. 남도 한국화 전통에 감성적인 색을 넣어 기(氣)를 강조한 채색화 작품은 아름다움과 대중적인 친근함을 표현하였다. 감각적인 현대사회 속에서 달콤하고 화려한 색채를 먹과 함께 사용한 독창적인 기법으로 남도 한국화의 중요한 다른 흐름이다. ●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수묵화의 미술사적 가치를 되돌아보고 비전을 새롭게 모색하여 남도한국화 발전과 계승의 활로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남도 작가들이 진경산수와 현대적인 감각의 채색을 사용하여 기존의 남도 한국화를 발전시킨 새로운 양식의 작품이 한국 미술사에 차지하는 위치를 규명하고자 한다. ■ 오병희
Vol.20111127c | 남도 묵향 내일을 가다-100년의 전통과 정신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