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11 SeMA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
관람시간 / 10:00am~06:00pm
부남미술관 BUNAM gallery 서울 종로구 경운동 63-7번지 이양원빌딩 B1,1층 Tel. +82.2.720.0369 www.bodaphoto.com
...우리 사회에서 '우리'라는 말이 얼마나 흔하게 쓰이고 있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그리고 지금 우리들이 얼마나 열심히 모임을 만들며 집단을 꾸려가고 있는가를 살펴본다면, 개인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시대가 드러내는 역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의 뿌리 깊은 집단성이 지금, 이곳에서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지를 이 도시가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것은 '나'의 이야기이고, '그들'의 이야기이며, 또 역시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할 것입니다. 나는 나의 작업이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숭덩숭덩 썰어내어 그 단면들을 드러내는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열심히 달리다가 잠시 쉬며 자신의 그림자가 따라오기를 기다리는 인디언처럼 조금 더 균형 잡힌 인간성을 위한 하나의 노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 하대준
Vol.20111122c | 하대준展 / HADAEJOON / 河大俊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