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화 세 번째 이야기 삼전동을 떠나며...

변정화展 / BYUNJUNGHWA / 卞情花 / painting   2011_1119 ▶ 2011_1204

변정화_삼전동59-8,202호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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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1_1119_토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11:00pm

뜨레모아카페갤러리 서울 송파구 삼전동 60-12번지 Tel. +82.2.423.2525

변정화 세번째 이야기 삼전동을 떠나며... ● 변정화의 작업은 일기와도 같은 것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이며,그녀가 머물러 있는 공간과 입고 먹고 사용하는 물건, 또는 감정에 관한 것들이다.

변정화_너를사랑해_2008
변정화_환갑여행_2011

사물에 관한 그림은 기억이나 사실 현재를 반영 하는 것 이며, 감정에 관한그림은 동양에서의 염원과 심약 해져 있는 작가 자신을 위한 부적과도 같은 그림들이다.

변정화_쫑이의 부귀영화_2011

삼전동에서 2007년 봄부터 2011년 지금까지 머물면서 크고 작은 변화들 사이에서 서른을 맞이 하였다. 조금이나마 어른이 되었나? 라고 생각이 들 즈음 왠지 모르게 다음해는 이곳에 살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변정화_2011
변정화_엄마의어항_2011

일을 한다는 핑계로 일년에 겨우 서너 점식 그렸던 그림들이 제법 되었고, 나는 이것들로 삼전동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한다.

변정화_우리쫑_2011

쫑이의 부귀영화 2011 ● 쫑이가 우리집을 온건 7년전일이다. 쫑이는 월래 엄마 친구네집 개였는데 그 집에서 같이 사는 쫑이 동생을 너무나 괴롭혀서 천덕꾸러기 신세였다 어느날 마실 나온 우리 엄마를 따라 그길로 우리집에 들어와서 살게 되었다. 그 집에선 천덕꾸러기 신세였는지 모르지만 우리집에 온 이후로 모든 가족은 물론 이웃에게 까지 이쁨을 듬뿍 받는 개가 되었다. 나는 가끔 쫑이가 집에 없을까? 겁이 날때도 있다...... 쫑이가 오래 우리집 가족으로 행복 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 변정화

Vol.20111119n | 변정화展 / BYUNJUNGHWA / 卞情花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