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A SUTRA in SEOUL

에릭 라벨로展 / Erik Ravelo / installation   2011_1110 ▶ 2011_1130

에릭 라벨로_Union of the Scorpion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9:00pm

베네통 코리아 서울 강남구 역삼동 662-9번지 F&F EAST 1층 Tel. +82.520.6452 benettonkorea.co.kr

LANA SUTRA in SEOUL ● 베네통 리서치 센터인 파브리카의 쿠바출신 아티스트인 Erik Ravelo 의 Lana Sutra는,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처음 선보인 후 9월 6일부터 일주일간 이스탄불, 밀란, 뮌헨의 베네통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오프닝 파티와 함께 아트, 패션, 그외 각계 셀렙들과 일반인들에게 전시되었다. 총 15개의 이 전시작품들은, 컬러와 울의 조합을 통하여 화합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에릭 라벨로_Suspended Union

베네통 그룹은 이번작품을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선보이며 그들의 전통적인 가치관과 새로운 가치관의 소통을 원했다. 베네통만의 독창성, 진정성, 예술에 대한 동경, 그리고 하루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패션산업안에서 인터넷 등의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세계적으로 더 넓게 뻗어나가려는 노력 등이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에 배경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베네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베네통이라는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갖고있는 독창적인 이들만의 가치를 다시한번 강조하고자 했다.

에릭 라벨로_Union of the Magpie

Lana Sutra는 아티스트 Erik의 시각으로 본 Kamasutra (Kama, 즐거움; Sutra, 하나됨의 연결고리인 하나의 가닥) 에 대한 정의이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나와 다른 누군가를 분류한다. 분류의 기준은 언어, 문화, 장소, 가치관, 전통 등 다양하다. 우리는 이렇게 본능적으로 서로를 틀에박힌 카테고리안에 분류하면서 이것을 차이, 다름, 다양함 등으로 이름짓는다. 하지만 Erick의 시각에서 이러한 차이나 다름은 사랑이라는 큰 컨셉안에서 경계를 허물고 하나로 우리를 묶어준다. 사랑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 인류는 하나의 인종으로 화합된다는 것이다. Erik은 Lana Sutra를 기획하면서 사랑에 대한 경외와 동등하고 평등한 사회에대한 열망을 표현하고자 했다. 결국, Lana Sutra는 함께 공존한다는것에 대한 재해석이며, 각기 다른 문화, 그리고 사람들이 진정한 소통을 통해 하나가 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각각의 설치작품들은 총 두개의 인간의 형상이 하나로 연결되는 형태를 하고있으며, 그 연결고리로서 베네통 FW시즌에 사용된 다양한 색상의 울 가닥들이 쓰였다. 이 두개의 인간의 형상이 만나는 지점, 또한 두개의 다른 색상의 울 가닥들이 만나서 새로운 하나의 컬러로 표현되는 지점은 진정한 사랑이라는 의미가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없애는것과 동시에 휴머니티, 즉 인류를 하나로 묶어준다는 것을 상징화한다. ● LANA SUTRA IN SEOUL전시에는 아티스트 에릭 라벨로와 아트 팀이 직접 참여하여 작품 설치 및 연출을 진행하며, 또한, LANA SUTRA전시와 함께 베네통 코리아에서 지난 4개월 동안 개최한 United Colors of Photography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TOP20 작품들이 함께 전시 될 예정이다.

베네통 그룹에서 다양성에 대한 인정과 더 나아가 인류의 하나됨, 즉 화합을 보여주고자 기획된 LANA SUTRA가, United Color of Photography의 다양성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들과 함께 어우러져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주목해 볼만 하다. 전시는 베네통 코리아 사옥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베네통 코리아

Vol.20111116j | 에릭 라벨로展 / Erik Ravelo / installation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