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hour

롯데갤러리 광복점에서는 롯데백화점의 창립 32주년을 맞아 'Magic hour_꿈이 이뤄지는 시간'展을 마련하였습니다.꿈의 사전적인 의미는 수면 중에 일어나는 일련의 시각적 심상으로 딱딱하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꿈'이라는 단어는 미래와 과거 그리고 행복까지 포함한 포괄적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웅배_공동체_스틸_430×250×120cm 이웅배_공동체_스틸_200×190×230cm 임지빈_Slave-너에게 취하다_합성수지, 자동차도료_95×50×40cm_2010 채미지_Public Expose(공연한 탄로)_스테인레스 스틸, 우레탄 페인트, Thermo chromic Pigment, lume Liquid Light_45×150×150cm_2008

우리에겐 큰 꿈도 있을 것이고 소박한 꿈도 있을 것 입니다. 간혹 백화점을 돌아다니며 비싼 가격에 꿈도 못 꾸는 옷도 한 두벌은 있을 것 입니다. 그럴 때면 반값 세일이라도 하면 살텐데 라는 소박한 꿈도 꾸기도 할 것 입니다.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꿈이라는 단어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32주년을 맞은 롯데백화점이 여러 깜짝 이벤트와 백화점 곳곳에 설치된 예술작품으로 눈 뿐만 아니라 쇼핑의 행복까지 선사할 것입니다.

프로젝트그룹 숨쉬다_물고기의 꿈_혼합재료_가변크기, 설치_2011 찰스장_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_아크릴, 페인트 마커,수성 페인트, 코팅 마감제_가변 크기, 벽화(유리벽면, 합판)_2011 박승모_김태연_알루미늄 와이어, 파이버 글라스, 라이프캐스팅_108×98×125cm_2008 김형관_팡팡_칼라 테이프_356×1014cm_2011

강선미_획을 긋다_어드히시브 비닐_가변크기_2011 송현철_the hero_합성수지, 아크릴_90×100×205cm_2010 조은필_Blue Obsession_가변설치_2011 나인주_Wormhole-Pataphysical Space_Black lighting, Bands in fluorescent color_가변설치_2011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 (강선미, 김경민, 김범수, 김형관, 김계현, 나인주, 박승모, 송현철, 이웅배, 이이남, 임지빈, 전보경, 정해현, 조은필, 찰스장, 채미지, 최수환, 프로젝트그룹 숨쉬다)의 회화, 입체작품 30여점을 통해'꿈을 꾸는 살아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백화점 전관에 설치된 작품을 찾아보는 흥미로움과 평면적 관람 방식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설치 작품들을 통해 꿈꾸던 쇼핑과 예술이 한 공간에 펼쳐진 꿈같은 시간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롯데갤러리 광복점

Vol.20111105k | Magic hour-꿈이 이뤄지는 시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