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을 짓다 TOWER & PALACE

내가, 우리가, 가족이, 당신이, 생각하는 집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 집이라는 한 글자가 가지는 의미는 사람 마다 다 달라 의미의 수는 수백 수천 만개가 될 것 입니다. TOWER&PALACE_다름을 짓다展 은 각자 다른 시선으로 그려낸 집의 의미를 같은 공간에서 풀어내는 이번 전시는 도시에서의 삶을 주제로 하여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과 작가가 바라보는 시선이 한곳에 어우러져,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때로는 차가운 시선으로 도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송성진_문화마을 프로젝트 '다름을 짓다'_혼합재료_650×250×170cm_2011

송성진_문화마을 프로젝트 '다름을 짓다'_혼합재료_650×250×170cm_2011

송성진_뜬구름 같은 삶_나무,솜_300×400×400cm, 가변설치_2011

문화주택 프로젝트는 작가가 설계한 집의 형태를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과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자신이 꿈꿔왔던 삶의 집 내부와 외부를 꾸며서 완성된 집은 계단식으로 놓여 내 집의 마당은 아랫집의 천장이 되는 모습을 보이며, 현 아파트의 폐쇄적 공간을 서로 이웃주민들이 함께 공존 할 수 있는 개방적 공간으로 표현 하여 도시의 삶의 형태와 구조에 대한 이중적 시선을 유쾌하게 선보였습니다.

송성진_감천동_디지털 프린트에 아크릴채색_80×244cm_2011

송성진_문화마을 프로젝트 '다름을 짓다'_혼합재료_650×250×170cm_2011

송성진_민락동_디지털 프린트_34×109cm_2011 송성진_artificial-nature_디지털 프린트_55×150cm_2011 송성진_오륙도_디지털 프린트_37×109cm_2011

작가 송성진은 이를 통해 도시의 삶과 인간의 삶의 일치를 말하고, 직접 집을 설계하여 이상적인 도시 공간을 만들어 개인에게 이런 나만의 공간이 주어진다면 난 어떠한 삶의 방식과 생활공간을 만들고 살 것인가? 라는 물음을 던지며 집이라는 하나의 소재로 다양한 시선에서 이중적 의미를 끌어내고자 하였습니다. ● 도시, 부산의 집의 모습을 찍은 사진과 작가, 학생등 200여명이 참여한 설치작업을 통해, 인생과삶을 집이라는 하나의 소재로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롯데갤러리

Vol.20111023h | 송성진展 / SONGSUNGJIN / 宋晟津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