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주展 / CHEONGHYUNJU / 鄭縣珠 / painting   2011_1019 ▶ 2011_1025

정현주_Animal Farm_캔버스에 유채_193.9×130.1cm_2011

초대일시 / 2011_1019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6:30pm

동덕아트갤러리 THE DONGDUK ART GALLERY 서울 종로구 관훈동 151-8번지 동덕빌딩 B1 Tel. +82.2.732.6458 www.gallerydongduk.com

나의 최근 작업은 현대인의 소통의 단절에 대한 단상이면서 인간의 신체를 낯설고 이질적인 장소나 풍경 속에 적용, 표현함으로써 인간의 내면에 깊숙이 잠재해 있거나 잊혀진 원시적 본성을 드러내고 이들에 대한 치유의 의미를 담아내고자 했다. ● 작품 속 그림자는 대상, 즉, 인체의 이미지가 갖는 심리적 불안상태 내지는 강조의 수단이다. 단순한 재현이 아닌 심상적 표현 공간이고 내면의 심리갈등을 표현하기 위해 그림자 형상을 왜곡하였다. 광선, 시간, 물리적 주변 환경으로 인해 실체의 형상으로부터 자유로운 유동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정현주_Africa Ⅰ_캔버스에 유채_193.9×224.2cm_2011
정현주_Incomplete_캔버스에 혼합재료_162.2×260.6cm_2011
정현주_Africa Ⅲ_캔버스에 유채_130.3×162.2cm_2011
정현주_Twilight_패널에 유채_160×170cm_2011
정현주_Morocco_캔버스에 유채_130.3×193.9cm_2011

나의 작품에서 인체는 다양한 자세를 지니지만 토르소 형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것은 인체를 강조 하면서 자율적 생성을 하는 존재라는 것을 나타낸다. ● 현대 도시 공간, 야생의 숲, 동물의 무리, 이국적 풍경 속에 인체와 동물을 표현함으로써 그들의 불완전한 공간을 역설적으로 포용하고 즐기며 1인화 되가는 현대에서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재현한다. 감각과 인식, 물질과 정신 사이를 오가며 그림 속에 주어진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넘나들려는 물질의 한계와 감각의 조건을 넘어서려는 의지를 표현하였다. ■ 정현주

Vol.20111019d | 정현주展 / CHEONGHYUNJU / 鄭縣珠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