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풍토 Nature, Life, Human

2부 대구미술관 개관특별展   2011_1018 ▶ 2012_0212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강연균_강요배_강홍구_곽덕준_권순철 권오상_권정호_김영주_김종학_김지원 김흥수_노원희_동화사 성보박물관_문학진 민정기_박생광_박수근_변종곤_변종하 서용선_손상기_신학철_오숙환_오원배 오윤_유근택_윤석남_이상국_이수경 이용백_이응노_이종구_장욱진_정연두 천경자_한효석_황용엽_황재형_황창배 풍토 운보 김기창_대산 김동수_김영재_김종학 김태_수하 김환기_남관_도상봉_류경채 문봉선_박고석_남정 박노수_소산 박대성 배동신_소정 변관식_변시지_산정 서세옥 소전 손재형_남천 송수남_우현 송영방 오지호_오치균_유영국_유희영_윤광조 남계 이규선_이대원_청전 이상범 소묵 이세득_지목 이영찬_이원희_이인성 일랑 이종상_임직순_전혁림_겸재 정선 현송 정치환_주명덕_최쌍중_청화 하인두 석운 하태진_남농 허건_황염수_황영성

주최, 기획 / 대구미술관

관람료 일반_1,000원 / 청소년_700원 (20인 이상 단체 : 700원 / 500원)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대구미술관 DAEGUARTMUSEUM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374번지 Tel. +82.53.790.3000 www.daeguartmuseum.org

『삶과 풍토』는 "삶"과 "풍토"라는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각각 대구미술관 1,2 전시실에서 소개된다. 이 전시는 "삶"과 "풍토"라는 테마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듯하지만, 사실 이 두 개의 테마는 서로 분리된 개념이 아니며 유기적으로 관계한다. 총 83명의 작가가 참가해 작가 개개인의 경험이나 작가가 처한 시대적 상황, 그리고 그를 둘러싸고 있는 지형과 공기층 등, 작가의 삶이 반영된 작품은 우리의 삶을 반추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선으로 우리의 모습을 다시 발견 하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

박수근_초가집_목판에 유채_21.5×27.5cm_1950년대
장욱진_가족_캔버스에 유채_29.5×29.5cm_1975
민정기_Embrace
곽덕준_Ford and Kwak_1974
오윤_춤종이에 목판_채색_30.5×25.5cm_1985
윤석남_어머니5-가족을 위하여_나무에 아크릴채색_160×80×10cm_1993

section1 『삶, 인간의 진솔한 표정』 ● 오늘의 방송이나 신문이 다양한 문화 현상을 반영하듯이, 시각예술인 미술은 당대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매체로 사회의 단편을 보여준다. 의도했건 아니건 간에 작가의 예민한 시선으로 포착한 우리의 일상은 작품에서 깊은 공감과 함께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실상을 환기시킨다. 피상적인 시사만을 알려주는 것과는 달리 '삶'을 바라보는 작가의 태도는 그 양태에 대한 관심이자 회고이며, 작품에 담긴 이미지들은 발을 딛고 있는 토양의 훈습이자 처해진 현실에 대한 응전의 소산이다. '삶'이란 인간의 전반적인 문제를 포괄하는 만큼, 그 내용 또한 방대하다. 본 전시는 개인의 일상을 담은 작품에서부터 사회체제와 타인과의 소통에 관한 문제를 다룬 작품, 존재와 생명에 대한 문제를 다룬 작품을 소개한다. 대하소설을 읽을 때 등장인물에 동화되는 우리의 체험처럼 전시에서는 작품 하나하나가 가지는 삶의 울림을 기대할 수 있다. ● 본 전시는 총 39명의 작가-강연균, 강요배, 강홍구, 곽덕준, 권순철, 권오상, 권정호, 김영주, 김종학, 김지원, 김흥수, 노원희, 동화사 성보박물관, 문학진, 민정기, 박생광, 박수근, 변종곤, 변종하, 서용선, 손상기, 신학철, 오숙환, 오원배, 오윤, 유근택, 윤석남, 이상국, 이수경, 이용백, 이응노, 이종구, 장욱진, 정연두, 천경자, 한효석, 황용엽, 황재형, 황창배(39명)의 작품 56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 황성림

김환기_무제_캔버스에 유채_57.3×37.5_연도미상
오치균_감나무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89cm_2008
서세옥_사람들_닥종이에 수묵_104×128.2cm_1989
이대원_산
김기창_산사_종이에 수묵담채_180.5×120.5cm_1980년대후반
류경채_초파일76-7
김종학_겨울 바다_캔버스에유채_117.4×258.5cm_2006
송영방_계산무진2_한지에 수묵담채_97×73cm_2011

section 2 『풍토, 자연에서 발아된 미학』 ● 풍경의 이미지가 주를 이루는 『풍토』에서는 한국적 풍토의 문제를 살펴봄은 물론, 이를 바라보는 태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작가들의 조형적 차이를 발견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여기에서는 지역적 특색을 단순히 드러내거나 풍경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보다, 자연에 투영된 작가의 세계관을 전하고자 한다. 사전적 의미의 "풍토"는 어떤 지역의 기후와 토지의 상태를 말한다. 바로, 지역의 특성이자 특징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대적 상황이나 문화적 정서를 이야기할 때도 사회적 풍토란 표현을 쓴다. 이러한 표현은 사회의 일반적인 분위기를 의미하게 되며, 그 사회나 집단을 구성하는 각 개인의 생각과 행동을 근본적으로 제한하는 것이기도 하다. 어쩌면 풍토는 가치관을 이루는 기본적인 요소이자 개인의 특성을 드러내고 다수의 성격을 구성하는 거대한 장막과도 같다고 할 수 있겠다. 이에 자연이란 대상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자아를 형성하는 주변 환경과 상관관계를 이루기도 한다. ● 한국의 산수화는 시대가 변하면서 독특한 가치를 가지며 발전해 왔다. 조선시대 18세기 후반, 실경산수의 흐름을 이어받은 겸재 정선이 발전시킨 진경산수는 풍경을 똑같이 그리는 사실주의적 기법이 아닌 자연에 대한 감상이 본인을 통해 반영되어지는 미의식이 담겨있다. 근대에 이르러 이상범과 변관식은 명승고지나 풍치위주의 곳만을 그리는 것이 아닌, 평범한 시골 풍경이나 들, 한국적 풍토를 담아내고자 했는데 어쩌면 서양화의 인상주의의 출현과 그 맥이 비슷하게 형성된 것이 아닌가 싶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꾸준히 그려지고 있는 풍경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사유의 대상이자 이상향과도 같은 절대적 미를 창출한다. ●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미술사적 의의와 한국적 풍토의 의미 그리고 예술적 의의와 그 전개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이 전시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①'자연(대상)을 바라보는 양식적 문제'를 산수화와 인상주의 미술을 중심으로 다루고, 지역의 특성과 기질을 담아내는 ②'우리의 풍토'를 소개한다. 다음으로 ③'풍경으로 그려진 자아'의 이미지들을 소개하고, 조형적으로 풀어낸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④'조형적 의미의 풍토'란 소주제로 선보이고자 한다. 이러한 『풍토』 섹션에는 운보 김기창, 대산 김동수, 김영재, 김종학, 김태, 수하 김환기,남관,도상봉,류경채,문봉선,박고석,남정 박노수, 소산 박대성, 배동신, 소정 변관식, 변시지, 산정 서세옥, 소전 손재형, 남천 송수남, 우현 송영방, 오지호, 오치균, 유영국, 유희영, 윤광조, 남계 이규선, 이대원, 청전 이상범, 소묵 이세득, 지목 이영찬, 이원희, 이인성, 일랑 이종상, 임직순, 전혁림, 겸재 정선, 현송 정치환, 주명덕, 최쌍중, 청화 하인두, 석운 하태진, 남농 허건, 황염수, 황영성까지 총44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 이번 전시에는 전반적으로 풍경화가 많이 소개되어진다. 그러나 단순한 풍경이나 특정지역을 그린 것을 소개하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세상에의 존재, 대상을 통한 자아의 투영이면서 동시에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관을 담은 개개인의 가치관이 내포된 작품들을 소개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이러한 작품들이 어떻게 예술적 가치를 가지고 조형적으로 전개되어왔는지를 짚어보고자 한다. ■ 대구미술관

Vol.20111017k | 삶과 풍토-2부 대구미술관 개관특별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