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을 향하여

박하얀展 / PARKHAYAN / 朴하얀 / collage   2011_1005 ▶ 2011_1011

박하얀_정점을 향하여B-1_한지_200×90cm_2011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00605i | 박하얀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경인미술관 Kyung-In Museum of Fine Art 서울 종로구 관훈동 30-1번지 Tel. +82.2.733.4448~9 www.kyunginart.co.kr

작가는 지금까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작품으로 풀어내고자 하였다. 작가는 자아의 존재성에 의문을 품고 어디에서 시작하여 어디를 향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우주라는 거대담론에서 세포라는 미시담론을 통해 대우주안의 나란 존재 안에서 소우주를 발견하는 작업을 해왔다.

박하얀_정점을 향하여R-1_한지_200×90cm_2011
박하얀_정점을 향하여R-2_한지_200×90cm_2011
박하얀_정점을 향하여R-2_한지_200×90cm_2011_부분
박하얀_정점을 향하여-W_한지_59×59cm_2011_부분
박하얀_Microcosm_한지_가변설치_2011
박하얀_정점을 향하여C-1_한지_200×90cm_2011

이번 전시에서는 『정점을 향하여...』란 주제를 중심으로 현대인들이 다양한 이유로 인해 삶의 목표를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다면 작가는 잃어버린 "나의 목표성"에 대해 작업하였다. '정점'이란 나에게 있어 언제 도달할 지 모르지만 끝없이 도전해야하는 하나의 이상향이며 목표인 동시에 작가의 정체성을 찾는 여정의 종착역일 것이다. 그래서 이번 전시의 컨셉은 '정점(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하나의 공간으로 표현하고자 입체적으로 재배열해 봄으로써, 끝없이 이어지는 뫼비우스의 띠에서 생성되는 무한적 시공간을 내가 찾고자하는 정체성의 집합소로 보았으며, '정점'이라 정한 그 공간의 끝, 빈 자리를 작가의 내면적 존재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작가적 정신을 담고자 하였다. 나는 아직 '정점'을 찾지 못하였으나 이번 전시를 통해서 그 동안 방향성을 찾아 헤매이던 정체성이 아닌 '정점'을 목표로 앞으로 나아가는 정체성의 탐구적 미학을 보여주고자 한다. ■ 박하얀

Vol.20111009f | 박하얀展 / PARKHAYAN / 朴하얀 / collage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