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TCH

『switch』는 '교차' 그리고 '시작을 위한 버튼'의 의미로 새로운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한 또 다른 사고의 시작과 인식(idea)의 변화라는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특별한 개성을 가진 24명의 서울시립대학교와 홍익대학교의 대학원생들이 처음으로 함께하였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상호간의 전진적인 교류와 전시명칭에 걸맞는 새로운 사고를 위한 '장(場)'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본 전시에서는 젊고 열정 가득한 우리시대의 청년작가들이 사회와 문화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또 그들의 독특한 생각은 그것들을 어떻게 표현해낼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그것이 보다 젊은 미래를 위한 작은 출발이 될 수 있기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작가 개개인의 사고 안에서 반복적으로 의문시되는 대화들을 형상에 담아 내기위한 고민과 아픔 하나하나를 감히 사점(死點)이라 칭하고, 저희 청년작가들은 그 곳을 매순간 새로운 출발로 삼아 좌절치 않고 정진하겠습니다.

강윤정_執着 #2(지루함)_종이에 잉크_74×100cm_2011 고미경_지키고 싶은 것_벤치, 손잡이, 스티커_180×74×57cm_2011

권보경_Eye to eye 2_오동나무_45×190×1cm_2011 김경진_Class_알루미늄, 아크릴_140×120×110cm_2011

김보남_Sink no.1_캔버스에 프린트_140×107cm_2011 김승욱_무력하기Ⅴ_합성수지_65×23×20cm_2011

김혜수_Bransion 1_혼합재료_54×95×6cm_2011 박찬길_바라보고 싶다_스테인리스 스틸_30×28×10cm_2010

송용원_Owl_스테인리스 스틸 와이어_200×200×90cm_2011 심영식_Fly_아크릴_40×80×10cm_2011

안초롱_Monument to virgin_석고, 철_120×50×40cm_2011 음정수_H.F for Love_레진_500×100×60cm_2011

원재상_산다는 것, 죽는다는 것_합성수지, 혼합재료_35×120×30cm_2011 정치구_혼란 속 자화상_캔버스에 실리콘커팅_117×90.5cm_2011

이기수_무제_스테인리스 스틸_120×30×25cm_2011 이성구_자존감을 갖고 싶은 자(1/5 scale)_스테인리스 스틸, 스틸_25×23×84cm_2011

이미소_Sophie_종이_124×61×17cm_2011 이선구_Real-car_나무_30×60×30cm_2011

전수연_familiar discomfort_혼합재료_70×50×47cm_2011 조현수_Play ball_레진_20×20×20cm_2010

주혜령_Running_합성수지_가변설치_2010 최태훈_빈 us_강화석고, 합성수지, 오브제_가변설치_2011

한지현 Work #2_드로잉_2011 황미은 trueⅢ_레진_40×52×2cm_2011

관람하시며 청년 작가들의 도약을 위한 격려와 비판도 아끼지 마시고 이들의 발전될 행보를 계속해서 관심 깊게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양 대학 교수님들과 함께 고민하며 새로운 기억을 기록해준 모든 참여 대학원생 여러분께 형식에 그치지 않을 따뜻한 박수를 보냅니다. ■ 제1회 『Switch』展 참여작가 일동

Vol.20111007e | SWITCH-홍익대-서울시립대 대학원 교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