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그리다

석승현展 / SEOKSEUNGHYUN / 石勝鉉 / ceramic   2011_0924 ▶ 2011_1003 / 일요일 휴관

석승현_나무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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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주관 /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서울시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 SEOUL ART SPACE SINDANG 서울 중구 황학동 119번지 Tel. +82.2.2232.8833 www.seoulartspace.or.kr

나열, 반복하여 이야기를 만들어내다. 새와 물방울, 풀과 나무 등을 부조 형태로 벽면이나 전시대에 설치하여 하나의 작품으로서 조화를 이루고자 한다. 그동안의 작업은 실용성에 기반을 둔 식기와 화기 작업이 대부분이었다. 식기의 경우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형태를 단순화 시켜야 했으며 음식이 담긴다는 특성 때문에 색상 선택에 있어서도 제한이 많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형태와 색상 표현 방법 등 그 어느 것에도 제한 받지 않고 내면에 담아 두었던 요소들을 꺼내보려 한다. 우연히 쪼개진 파편이 새가 되고 그것이 빨간 물방울을 만나 하나의 작품을 이루고 물레 작업한 접시 위에 금으로 3차 소성하여 나무 패턴을 넣어 크고 작은 접시들을 나열한다. 몇 개의 단순한 오브제로 논을 기호화하고 모판에 모가 심겨진 형상을 표현하기도 한다. ■ 서울시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

석승현_툭툭
석승현_새 생명
석승현_새
석승현_나무가지

봄의 기운으로 움트는 연둣빛 새싹. 잘 기른 모가 손에 스칠 때의 약간은 깔끄럽지만 부드럽고 기분 좋은 감촉. 툭툭, 주르륵, 새벽에 들리는 빗소리. ■ 석승현

Vol.20110924b | 석승현展 / SEOKSEUNGHYUN / 石勝鉉 / ceramic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