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NSIEVE

2011_0919 ▶ 2011_0923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공병훈_오기호_윤미나 이선예_정보연_정창현_최성희

주최 / THE PENSIEVE

관람시간 / 09:00am~05:00pm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미술관 경북 경산시 진량읍 내리리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 2호관 Tel. +82.53.850.6910

마법세계의 '펜시브'는 기억을 담고 꺼내 볼 수 있는 그릇이다. 그 기억은 텍스트가 아니라 영상으로 저장된다. 우리에게 텅 빈 '캔버스'는 기억이 저장되지 않은 '펜시브'와 유사하다. 이곳에 찍은 눈물과 땀, 한획 두획 그은 몸짓이 쌓여 가며 그 그릇은 깊어진다.

공병훈_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_캔버스에 유채_97×162.1cm_2011
오기호_Time_캔버스에 에나멜 페인트_73×117cm_2011
윤미나_자라다1_bkf-종이에 수채, 아크릴채색_68×71.5cm_2011
이선예_설렘_캔버스에 유채_72.7×100cm_2011
정보연_Remember flowing_캔버스에 유채_145.5×85cm_2011
정창현_Still life 1_캔버스에 유채_112.1×162.1cm_2011
최성희_사고뭉치_캔버스에 혼합재료_80.3×116.8cm_2010

마침내 완성된 그림은 마음에 여러 가지 이미지를 쏟아낸다. 푸른색은 그때 들었던 유행가멜로디로 변주되고 짙은 갈색은 진한 소주향과 닿아있다. 그 곳에선 좋고 나빴던, 기쁘고 슬펐던 감정을 볼 수 있고 붉은 노을, 창백한 아침공기가 마음에 되살아난다. 작품과의 만남은 언제나 추억이다. ■ 정창현

Vol.20110919j | THE PENSIEVE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