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091027f | 채성필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영은미술관 기획展
주최,주관 / 영은미술관 후원,협찬 / ㈜브룸트리
관람료 / 성인 4,000원 / 학생 3,000원 / 어린이 2,000원 단체 1,000원 할인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영은미술관 Young 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8-1번지 제4전시장 Tel. +82.31.761.0137 www.youngeunmuseum.org
영은미술관은 영은미술관창작스튜디오 단기 입주작가인 채성필의 『채성필_바람의 땅』展을 9월16일부터 10월2일까지 개최한다. ● 현재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채성필은 본질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변하지 않는 '순수'에 대한 희망을 '흙'이라는 소재를 통해 표현하고, 동양적 공간의 아름다움을 그의 철학과 함께 심도 있게 다루어 프랑스 화단에서 각광 받고 있다.
채성필은 '흙'을 통해 흙의 공간 즉, 대지 또는 자연을 화폭에 담는다. 그의 '흙에 대한 탐구와 열정'은 인간의 근원성을 자극하며, 동서의 문화를 관통하는 보편적공감대를 형성한다. '흙'은 그에게 주제이고 소재이며 동시에 화면에서 시각적으로 존재하는 공간이다. 그는 '흙'이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묻는다. 그에게 창작은 곧 본질에 대한 연구이며, 그 중심에는 '흙'이 존재하는 것이다. ● '흙'은 그의 여행과 여정의 감흥이 담겨 있으며, 과거의 삶이 기록된 추억의 일기장이 되기도 한다. 또한 그는 흙에서 그곳에 살고 있는 인간의 문화와 역사, 철학, 삶, 그리고 그들의 본질을 발견한다.그의 흙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인간의 본질을 찾아가는 회화 작업의 시작인 셈이다. ● 이렇듯 그의 작품은 태초의 자연이 풍화와 퇴적작용을 되풀이 하면서 대지에 산과 계곡을 만들어 가듯 시간과 추억을 담아내며 숙성해 간다.
이번 영은미술관에서 기획한 채성필 전은 '흙'에 대한 작가의 기본적 메세지와 더불어 바람 이라는 단어를 결합하여 『바람의땅』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하고자한다. ● 여기서 바람이란 중의적인 의미로 해석 될 수 있는데, 기압의 변화 혹은 사람이나 기계에 의하여 일어나는 공기의 움직임이라는 의미로, 그의 작품에서 바람의 흐름을 타고 변화하는 대지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보여준다는 1차적 의미와, 나아가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 즉, '희망'의 메시지가 들어있는 바람이란 2차적 의미가 함께 내포되어 그의 작품의 의미를 더욱 확장 시킨다. ● 이번전시를 통해 작가는 감상자들에게 각자의 본질과 또 그들이 가지고 있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고, 나아가 한국미술 발전에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 작품세계를 보다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소개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될 것이다. ■ 영은 미술관
Vol.20110918h | 채성필展 / CHAESUNGPIL / 蔡成珌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