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 통 Tong

2011 해인아트프로젝트는 대장경조성 1000년을 기념하는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의 특별행사로서 문화, 사회, 언어, 사상, 인종, 국가의 경계를 넘어 근원적인 인간의 본성, 마음의 흐름과 규범의 원천에 대해 묻는다. 전시주제인 通은, 교류, 소통을 의미하며, 천 년간 대장경판을 보존하게 한 가야산 바람의 通과 불변고정적 실체란 없다는 불교의 空사상에서 기인한다. 또한 공간의 通, 만물의 通, 사고의 通으로, 회화, 드로잉, 비디오, 사운드, 영상, 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해인사의 역사성과 장소성에 입각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예술프로젝트이다. ■ 2011 해인아트프로젝트

수빙 Xu Bing_누에 시리즈 Silkworm series_2011

조덕현_해인삼매 Just like figures of whole things appeared on the quiet sea_2011

전준호&문경원_독성각 Dok Seong Gak_2011

마그달레나 아트리아 Magdalena Atria_칼라차크라 Kalachakra_2011

■ 프로그램 1. 해인사 야외 조각전 2. 성보박물관 현대미술전 3. 구광루 국제회화전

■ 국제포럼 / 2011_0922_목요일 '신체, 언어 그리고 정신'이라는 주제로 해인사 보경당에서 Martin Brauen, 미산스님 등 다수 참여

■ 개막식 / 2011_0923_금요일 총 34명 의 국내 해외작가의 작품이 해인사 구광루, 성보박물관, 야외조각전이 개최된다. 김아타의「얼음 불상」관객참여 퍼포먼스 (해인사 보경당)

■ 해인아트데이 (기획: 윤지웅) / 2011_0924_토요일 해인사의 12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선원을 개방, 방문객들이 선禪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복합.실험적 공연이 대적광전 앞 탑마당에서 개최되며, 특히 스님 참여 퍼포먼스로서 존 케이지 「4분 33초」와 법고연주를 시작으로 여러 장르의 공연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곡인 「해인삼매」를 공연하게 된다. 해인아트데이 연주자: 법고대회 우승자, 해인사 스님들, 김영희 무트댄스, 강대환, 박창수, 장재효, 황애리, 블레이크 캐링턴

Vol.20110912d | 通-2011 해인아트프로젝트 국제현대미술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