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TOO-i

한국의 자생적 자연미술운동을 이끌어온 야투는 '야투 인터내셔널 프로젝트' (YATOO International Project)를 통하여 자연과 더불어 작업하길 원하는 국내외 모든 미술인들과 그 정신과 방법을 나누고자 합니다. 인간의 창의적 상상력과 자연의 생명력이 함께 작용하는 자연미술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Karin van der Molen_Drying my crying skin in the sun, New Zealand_Onion_2010

1981년 창립 이래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새로운 미술방법론을 개진해 온 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野投)는 자연과 함께 작업하는 세계 모든 작가들과 함께 자연미술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야투 인터내셔널프로젝트(이하 야투아이프로젝트/YATOO-i Project)를 시작한다. ● 새롭게 시작하는 야투아이프로젝트는 자연의 모든 요소들, 산과 들, 시냇물과 바다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풀, 나무, 벌레, 물고기와 함께 작업한다. 뿐만 아니라 바람, 소리, 그림자, 시간과 공간 등, 보이지 않거나 만질 수 없는 자연의 현상과도 미술행위를 통해 만날 것이다. ● 자연미술은 자연과 미술이 함께 숨 쉬는 가운데 그 의미를 발생시키는 미술로서 자연과 인간이 필연적으로 함께 살아야만 하는 인간 삶의 조건을 반영하는 미술이다. 본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작가들은 자연을 단지 작품을 설치하기 위한 장소나 재료로 이용하기 보다는 자연자체가 작품 안에서 직접 작용하게 함으로서 자연의 생생한 생명력을 작품 속에 담아낼 것이다. ● 야투아이프로젝트는 자연의 생명력이 미술 속에서 직접 작용하는 자연미술 미학을 국내외 모든 작가들과 더불어 확장 발전시켜나가고자 하며, 황폐해진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자연과 인간의 상생의 방식을 자연미술을 통하여 제시하게 되길 기대한다.

야투 인터내셔널 프로젝트 1. 많은 연주자들의 소리가 모여 장엄한 오케스트라를 이루는 것과 같이, 야투아이 프로젝트는 각각의 방식으로 자연과 더불어 제작된 작품들이 온라인상에서 혹은 전시장에서 하나로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게 된다. 2. 본 프로젝트는 온라인상의 운영을 기본으로 하되 전시, 출판, 워크숍 등의 활동을 통해 자연미술의 정신과 방법론을 알려나간다. 3. 야투아이는 과거에 행해진 자연미술작품 중 야투아이의 정신과 방법에 부합하는 작품을 발굴하여 데이터화함으로서 자연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담아내고 다가올 미래의 자연미술운동의 방향을 가늠 할 수 있도록 한다. 4. 야투아이는 한국 야투의 사계절연구회 일정에 준하여 일 년에 네 차례의 정기적인 활동을 한다. 모든 회원들은 정기적인 워크숍 외에도 개별적인 작업을 할 수 있으며 그 결과는 야투아이 웹사이트를 통해 서로 공유한다. 또한 야투아이 워크숍은 회원들의 요청과 필요에 따라 지구상 어느 곳에서든 진행할 수 있다. ■ 야투 인터내셔널 프로젝트

Vol.20110909j | YATOO-I 야투(野投) 인터내셔널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