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nes from the Ordinary Days

이환권展 / YIHWANKWON / 李桓權 / sculpture   2011_0908 ▶ 2011_1003

이환권_Rocky_합성수지, 스틸_201×23×40cm(Rocky), 344×46×15cm(meat), 447.5×100×90cm(installation)_2011_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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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1_0923_금요일_05:00pm

기획 / 가나아트

관람시간 / 10:00am~10:00pm

가나 컨템포러리 GANA CONTEMPORARY 서울 종로구 평창동 98번지 Tel. +82.2.720.1020 www.ganaart.com

가나아트는 대상의 왜곡을 통해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 온 조각가, 이환권(1974-)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그는 텔레비전 화면에서 길게 늘여지거나 눌려진 영화 이미지에 대한 과거의 시각적 경험을 3차원 조각으로 재현해왔다. '늘어난 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상상이 만들어낸 그의 작업은 국내외 미술계의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이환권_Django_합성수지, 스틸_188×122×49cm_2010
이환권_Django_합성수지, 스틸_188×122×49cm_2010_부분
이환권_Rocky_합성수지, 스틸_201×23×40cm(Rocky), 344×46×15cm(meat), 447.5×100×90cm(installation)_2011
이환권_Rocky_합성수지, 스틸_201×23×40cm(Rocky), 344×46×15cm(meat), 447.5×100×90cm(installation)_2011

이번 개인전에서는 'Blade Runner', 'Rocky', 'Trinity' 등 국내전시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무비시리즈(Movie Series)의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비시리즈는 과거 인상 깊게 보았던 영화의 한 장면을 선택하여, 이를 자신만의 독특한 어법으로 복원시킨 작업들이다. 이때 정지된 영상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대상의 움직임, 시간의 흐름, 대상을 둘러싼 공간 등을 재현해내기 위해, 작가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수많은 개별장면들을 편집하여 설득력 있는 입체를 만들어낸다. 이처럼 2차원의 영상화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조각으로 재현해내는 그의 작업은 작품 주변을 서성이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직접 영화 속 세계로 들어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때 실제와 가상 사이에서 혼동하게 되는 관람객은 생경한 느낌을 마주함으로써 무비판적으로 수용했던 2차원 이미지의 실체를 인식하게 된다.

이환권_A Leather-Clad Woman, Passerby (Blade Runner-Part)_228×31.5×29.5cm_합성수지_2011
이환권_A Leather-Clad Woman, Passerby (Blade Runner-Part)_228×31.5×29.5cm_합성수지_2011

본 전시는 장르의 경계가 모호해진 현대미술 속에서 전통조각의 맥을 잇는 동시에 창의적인 표현방법으로 특히 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환권의 최근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제작공정에서 발견되는 디지털 기술과 이환권 작품만의 특별한 시각적 효과는 우리 시대의 새로운 시각환경을 담고 있는 동시에, 또 다른 차원으로 확장되고 있는 동시대 한국조각의 모습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가나아트

Vol.20110908f | 이환권展 / YIHWANKWON / 李桓權 / sculpture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