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 2011_0903_토요일_03:00pm
주최 / 양평환경미술제 조직위원회 주관 / 양평환경미술제 운영위원회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_한국문화예술위원회_양평군_양평군립미술관_한국화랑협회 협찬 / (사) 양평예총_코레일 한국철도공사_동서울대학_크라운해태제과(주)_대명리조트 양평_프롬문구
양평군립미술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43 Tel. +82.31.771.5459 www.ypeart.com
양평군민회관
경기도 양평군 일대 양평읍사무소 앞, 양근천 일대, 갈산공원 등
지금 양평에는 500여명의 미술가가 살고 있다. 1950년대 이래 미술가들의 자발적 이주는 수도권과 인접해 있는 동시에 상수도 보호를 위한 개발 제한으로 인해 천연의 자연이 보존되어 있다는 양평의 지리적 특징에 기인했다. 달리 표현하면 강제적 요인으로 인한 지역 개발의 지연이 오히려 미술가 거주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인위적으로 조성된 타 지역의 미술가 마을과는 구분되는 고유의 특징이며 양평의 자연과 지역사회가 작가들의 예술세계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금도 작가들은 양평의 자연 속에서 꾸준히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연-환경과 지역사회와 예술이 상호교감하며 만들어내는 양평이라는 의미의 연쇄 속에서 예술의 가능성을 살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 이번 양평 환경미술제에는 크게 네 개의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첫 번째 전시는 중국의 대표적인 아방가르드 작가 쩡판즈曾梵志의 지정환경조형물이다. 4.5m × 1.5m × 1.5m의 브론즈로 조각된 오래된 나무의 형태를 한 이 조각은. 옛날 마을 어귀에 서서 액을 쫓고 길을 부르며 사람들의 염원과 바람이 모이는 장소였던 성황목과도 같이. 자연과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의 통합을 이끌어내고 환경친화적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양평의 기원을 담고 서서. 앞으로 양평환경미술제를 찾는 길손들을 맞게 될 것이다. ● 두 번째 전시인 공공 참여 프로젝트는 휴休를 주제로 일곱 개 대학의 교수와 학생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는 모두 야외에 설치되는 환경조형물로 전시관 안에서 단지 진열되어 관객이 목격할 뿐인 예술이 아닌 자연과 상호작용하며 주민의 참여와 실행으로서 완성되는 예술을 지향한다. 나아가 자연과 사회를 예술을 통해 유기적으로 재구성하고 휴식과 재생의 공간을 창출하며 지역 공동체의 커뮤니케이션의 형성에 기여하는 예술의 가능성을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인간, 환경, 그리고 역사가 만나다'라는 제목의 세 번째 전시는 양평환경미술제의 기본 취지를 되짚어 보는 작업이다. 양평의 자연을 인간의 역사가 빚어낸 문화의 장소로서 새롭게 인식하고 환경과 인간, 역사가 '만나는' 장소로서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도권의 환경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의 양평과 이곳을 지키며 여러 대에 걸쳐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형성한 양평의 고유한 사회적 관계에 대해서 이슈화할 예정이다. 또한, 양평이라는 공간에 옛 삼국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인된 역사의 흔적과 의미를 찾아나가려고 한다. 환경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의미에서. '만남'이란 주체와 객체의 이분법적 대치가 아닌 화합과 상생의 미래를 약속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전시의 주제인 과거와 미래의 만남은 여러 문화와 함께 물려받은 선물이자 물려줘야 할 채무인 환경을 오늘날의 우리를 매개로 끊임없이 이어질 양평의 미래와 환경적 가치를 깊게 생각하고 반성하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 그러한 사유와 반성의 연장선상에서 '일상-이웃'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네 번째 전시인 '양평 : 오늘의 작가전' 은 지금-여기의 양평을 보여주는 작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이 환경을 구성하고 있는 제반 요소라면 환경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문명사적 개념일 것이다. 전시의 주제인 일상과 이웃은 예술적 전도를 통해 문명사적 개념을 생활의 가장 미시적인 부분 속에서 포착하는 미술가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였다. 이 전시에서는 현재 양평에 살고 있는 미술가들의 일상, 자연과의 관계, 이웃의 의미가 총체적인 의미의 환경으로 그려진다. ● 강연과 영화제, 부대 행사 역시 미술제의 풍성함을 더해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양평청소년환경영화제는 '환경'이라는 주제를 우리 주변의 공간과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한 데 접목시킨 신선한 기획이다. 흔히 '환경'이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 자연환경에만 국한하기 쉽지만, 환경은 '생물에게 직접ㆍ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혹은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라는 정의처럼 더 폭넓게 읽힐 수 있는 개념이다. 영화제에서는 자연환경, 도시환경, 교육환경, 문화환경, 노동환경, 디지털환경의 구분선 하에 조를 나누어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이 직접 주변의 환경과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아 보는 경험은 일상과 이웃이라는 양평환경미술제의 큰 주제와도 부합하는 시도이다. ● 기획된 두 개의 강연은 각각 '자연, 환경 그리고 근현대미술의 역사 특별전'과 '양평청소년환경영화제'와 연계된 것으로 특별전과 영화제에 대해 좀 더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부대 행사에 포함된 '개막전 음악제'와 '인디밴드 공연'은 양평의 자연절경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며, '찾아가는 로봇극장'은 굴절 버스를 이용한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식의 이동 무대이다. 로봇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동화 이야기와 자동으로 움직이는 로봇들의 섬세한 동작은 아동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이다. '흐릿한 기억 되살리기'는 양평의 옛 모습 사진 위에 새로 덧칠을 함으로서 양평의 과거와 현재를 되살려 보고자 하는 기획이며, '환경티셔츠 나누기' 와 '먹거리 마당' 역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술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것이다. ● 일련의 기획과 전시들은 양평의 자연환경과 지역사회 그리고 양평의 미술가들이 서로 소통하며 그려내는 의미 구조의 일부를 나타내고 되새기며 그 앞날을 생각해 보려는 모색이다. 기존의 산업적 인프라 중심의 도시 성장이 환경보호의 규제로 인해 닫힌 장소에서 생겨난 자발적 생태계가 예술인과 지역사회가 상호 화합하며 만들어내는 문화적 인프라라는 새로운 대안을 도출한 것이다. 이는 단지 경제적 성장이 지역의 발전이라는 이전의 개념에서 벗어나 환경과 문화를 뿌리로 하는, 물리적이고 가시적인 발전보다 지역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추구하는 새로운 환경문화도시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의미가 있다. 환경미술제를 통해 양평의 내재적 가치가 예술을 통해 발현되는 것을, 나아가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브랜드 파워로서 성장할 것을 기대해 본다. ■ 양평환경미술제
1. 행사 기간 및 개막식 장소 가) 일시 :1. 주행사 : 2011년 9월 3일 토 ~9월17일 토(15일간) 2. 전체행사 진행 : 2011년 7월 ~ 9월 17일 3. 부대행사 : 2011년 9월 3 ~ 4일 나) 행사개막 : 2011년 9월 3일 오후 3시 다) 개막식 장소 : 양평군립미술관 야외무대 2. 장소 가) 양평군립미술관 전관 나) 양평군민회관 다) 양평일대지역 - 양근천, 갈산공원, 양평읍사무소 앞 3. 행사내용 ○ 주행사 ① 지정 환경조형물 - 양평환경미술제 랜드마크(상징조형물) 조성 ② 7개 대학참여 공공프로젝트 - 환경조형물+주민참여 프로그램 ③ 특별전 - 'We met someday in Yangpyeong': 인간, 환경 그리고 역사가 만나다. 지역작가전 - 양평 : 오늘의 작가전 『일상 - 이웃』 4. 2011 청소년환경영화제 ○ 부대행사 ① 공연 - 개막 전 : 양평 예총이 주관하는 공연 - 개막 후 음악제 : 인디밴드 공연 ②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 찾아가는 로봇극장 ③ 어린이, 주민 참여 프로그램 - 흐릿한 기억 되살리기 ④ 환경 티셔츠 나누기 ⑤ 먹거리 마당
1. 지정 환경조형물 - 양평환경미술제 랜드마크(상징조형물) 조성
2. 대학참여 공공 프로젝트 : 휴(休) 7개 대학의 책임 교수와 대학생들, 주민이 참여하는 공공 프로젝트의 개념을 지닌 환경조형물 제작 프로그램이다. 환경조형물은 휴(休)라는 주제로 제작되며 주민들에게 조형물과 쉼터의 역할을 동시에 제공한다.
3. 특별전 -『We met someday in Yangpyeong』: 인간, 환경 그리고 역사가 만나다. ○ 참여작가 김경미_김제민_나점수_류용문_류장복_류해윤_문혜정_민정기_박명애 박미화_서용선_서윤희_안기천_진예_윤종구_이경은_이경희_이문주 이영훈_이종미_이태량_장용선_정상곤_정승운_정은영_정일영_정채희 정하응_최석호_최인호_최혜영_최혜인_추인엽_허윤희_하원 Fumiharu Nakamura_Okubo Eiji_Tsubota Masayuki_Yoshio Nitta ○ 『인간, 환경 그리고 역사가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은 양평환경미술제의 기본취지에 상응하는 행사로서, 양평의 지정학적 위치가 환경과 인간 그리고 역사가 '만나는' 장소로서 알리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한다. ○ 소주제 : 1) 자연과 자연이 만나다. 2) 자연과 인간이 만나다. 3) 자연과 역사가 만나다. 4) 자연과 환경이 만나다. ○ 전시부대행사 (강연) : 2011년 9월 10일 오후 4-6시, 양평군립미술관 세미나실 - 김정락(특별전 기획자), '자연, 환경 그리고 근현대미술의 역사'
4. 양평 : 오늘의 작가展『일상-이웃』 ○ 『일상-이웃』 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양평 : 오늘의 작가展』은 양평 거주 작가 들이 참여하는 전시이다. 양평에 거주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일상, 자연과의 관계, 이웃의 의미가 총체적인 환경의 의미로 그려진다. ○ 참여작가 강연미_고정수_곽광분_구명회_금동원_김규창_김근중_김동헌_김동희_김성식 김성회_김승민_김영리_김영종_김영환_김영희_김옥순_김용철_김유준_김의웅 김인순_김진화_김철환_김형섭_김호순_나경찬_노시은_류민자_모지선_민병각 민수기_박경인_박동인_박석남_박재연_배동환_배상숙_서정인_송계일_송선희 송용_신철_심재은_심차순_안경문_안철_양희자_염기현_오요섭_우승노 윤지해_윤현경_이강미_이근명_이동표_이봉임_이수천_이옥순_이우설_이윤호 이정수_이정혜_이창분_이태경_이흙_임태규_장대일_장원실_장은숙_장청자 전정희_정경자_정미례_정서흘_정성곤_정영자_정은화_정충일_정학현_조규임 조남숙_조명숙_조연주_조혜자_주미희_진윤정_찰스장_채기선_최규자_최용대 팽용자_한상희_황새로봄(경혜)_황한나
5. 2011 청소년환경영화제 '사랑해 양평' ○ 청소년환경영화제는 양평 내의 중, 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영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방학기간에 영화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창작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가와 영화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교육하고 친구들과 팀을 이루어 본인들이 직접 쓴 시나리오로 단편영화를 제작한다. 제작된 영화는 9월3, 4일 양일간 양평군민회관 공연장에서 10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 강연 : 2011년 9월 4일 오후 3-5시, 양평군민회관 공연장 - 한창호 (영화평론가)
6. 인디 음악제 ○ 출연팀 하헌진, 조한석, 쾅프로그램, 적적해서 그런지, 노컨트롤, 악어들,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 단편선, 밤섬해적단, 야마가타 트윅스터
7. 어린이 주민참여 프로그램 ○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로봇극장」과, 양평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려는 의미로 기획된 주민 참여 미술 프로그램 「흐릿한 기억 되살리기」이 준비되어 있다. '환경조형물 + 주민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대상으로 「환경티셔츠 나누기」행사가 있다.
Vol.20110903c | 제4회 양평환경미술제-인간, 환경 그리고 역사가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