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VOICES

첫번째 여행 ● 삶과 예술을 함께 하며 서로의 가치를 교환하는 동반자로서의 두 사람의 첫 번째 전시이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객관적인 그 무엇이 되어 예술이라는 끝없는 길을 걷고자 한다. ● 김서연의 작품은 자르고 파냄으로서 이루어가는 작업이고, 최성임의 작품은 끊임없이 반복하여 붙잡는 작업이다. 비워냄으로서 채워지고, 모으고 쌓이면서 또 비워진다.

김서연_lace for web_핸드컷팅, 아크릴채색_2011

김서연_white rose window for web_핸드컷팅, 아크릴채색_2011

최성임_Drawing for Home_42×29.7cm_2011

최성임_Drawing for Home_42×29.7cm_2011

최성임_집으로 가는 길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72.8cm×2_2011

최성임_Clover Islan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5×60.5cm×2_2011

최성임_집으로 가는 길_2011_부분

전시제목 WHITE 는 빛이 모음이 흰빛이 되듯 가득 찬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VOICES 는 작가로서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두 단어가 이어져 새로운 의미를 파생하고, 두 사람이 작품이 나란히 걸려 다른 사유를 끌어낸다. ■

Vol.20110902k | WHITE VOICES-김서연_최성임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