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1_0811_목요일_06:00pm
참여작가 강지훈_구기연_김봉준_김용덕_김윤호_김은지_김혜진 박가범_이지훈_이윤지_정안용_하민지_허혜원
주최 / BS gallery 기획 / 이지훈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BS부산은행 갤러리 BSGALLERY 부산시 중구 신창동 1가 8-2 부산은행 신창동 지점 2층 Tel. +82.51.246.8975 blog.naver.com/bsgallery
소통(疏通) [명사]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2.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우리는 의식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나고 혼자서 꿈꾸는 그런 존재는 아니다. 다른 사람들과 만나고, 다른 사람들의 인기척을 느낌으로써 우리는 어떤 것보다도 강렬한 리얼리티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소통이라는 이면에는 단절이라는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 개인의 의식은 뇌라는 1L의 물리적인 공간속에 국한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공간적 단절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사람은 소통을 할 수 있다. 게다가 물리적 단절을 넘어서 시간적 단절을 넘어선 소통도 가능하다. 예를 들자면 셰익스피어의 문학작품을 읽을 때 느껴지는 감동 같은 것이다. 이러한 시간적 공간적 간격이 없을 경우도 타인의 마음을 안다는 것은 원래 기적 같은 일이다.
우리가 타인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 순간 타인의 뇌 속 에서 정작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모른다. 다만 타인의 생각을 알고 있다고 짐작할 뿐이다. 타인과의 소통은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했다는 것이 아니라 서로 그 "타인의 마음"을 알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순간 서로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강지훈과 구기연이 다르고 이지훈과 정안용은 다르다. 허혜원과 김봉준이 다르며 김용덕은 이윤지와 정말 다르다. 김혜진은 김윤호와 같을 수 없고, 박가범과도 다르다. 김은지 또한 하민지와 다른 것 이 당연하다. 우리는 다르기에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소재로 전시를 하고 있지 않은가 싶다. ■ 이지훈
Vol.20110811g | 소통의 기술 techniques of communication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