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1_0720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 ○ 퍼포먼스 이옥경_우지노_아츠히로 이토 아쿠마노시루시_조희경_ 서현석 Okkyung Lee_Ujino_Atsuhiro Ito AKUMANOSHIRUSHI_Heekyung Cho_Hyun-Suk Seo ○ 퍼블릭 프로그램 김월식_양아치_노리단 달록 Kim Wol-Sik_Yangachi_Noridan Dalok
백남준아트센터 NJP Art Center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백남준로 10 Tel. +82.31.201.8571~2 www.njpartcenter.kr
백남준아트센터 퍼포먼스 프로그램: 공간의 발견 ● 백남준아트센터는 2008년 개관 이후 매년 미술관에서벌어지는 퍼포먼스에 대한 담론을 제시하고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의 2011년 프로젝트는 '지금, 여기'의 현장성을 지니고 있는 퍼포먼스 속성 중 '여기'에 해당되는 공간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발견해 가고자 한다. '공간의 발견 (Discovery of Space)'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프로젝트에서는 관객들이 미술관의 새로운 공간을 발견 하고 그에 대한 해석의 경험을 유도한다. 관객과 공연자 사이에 형성되는 공간, 시간을 거슬러 이동하는 공간이 그 발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11. 우지노_로테이터스 ● 우지노의 「로테이터스」는 로큰롤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인체 크기의 드럼이다. 일종의 사운드조각/퍼포먼스 프로젝트로도 볼 수 있는 이 작품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중고용품, 가령 낡은 디제이 턴테이블이나 전기기타, 블렌더, 헤어드라이어, 전동공구, 목 가구, 자동차 등을 조합하여 만든다. 작가는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면서 각지에서 수집한 중고품들로 「로테이터스」를 조립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그런 의미에서 이것은 전지구적 차원의 문화 획일화 속에서 진행되는 일종의 비교문화 프로젝트이다. 이 작업의 기원은 호황을 누리던 일본경제가 1989년 돌연 침체의 늪에 빠지기 이전까지 작가가 자라난 배경이었던 대량소비문화와 일회용품문화에 있다. 작가 자신 안에 그 시절에 체득된 천박하고 가벼운 낙관주의 그리고 소비와 낭비에 대해 지금 그가 품는 수치심이 나란히 공존하며, 이 불편한 동거가 그의 작업을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
12. 이옥경_이터널 터닝 ● 뉴욕을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는 이옥경은 근 십 년간 첼로 퍼포먼스, 즉흥 연주, 작곡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키워나가고 있다. 탄탄한 클래식 수련을 기초로 작가는 재즈, 사운드, 한국 전통음악, 팝, 노이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협연하면서 그녀만의 독특한 테크닉을 확장시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이터널 터닝」은 호흡에 대한 작가의 사유를 사운드로 표현한 작품이다. "인간의 소리가 행하는 모든 행위는 호흡에서 기인하며 호흡의 끊임 없는 변주는 사운드, 노이즈, 허밍, 신음소리 등 결국 인간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 노래를 이끌어낸다. (…) 「이터널 터닝」은 세 명의 퍼포머를 위해 작곡된 곡으로, 혼합된 사운드와 노이즈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적인 단위로 발전되고 회전하고, 분리되고 재정의 되면서 다른 방식으로는 표현될 수 없는 인간의 감정을 온전히 표현한다. (작가노트 中)"
13. 조희경_흐 름, 너 머 ●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한 조희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창작과 전문사 과정을 졸업했다. 2008, 2009, 2011년에 걸쳐 혁신적인 무용가인 아나 할프린과 함께 춤을 공부하고 작업했으며 2011년 홍은예술창작센터 거주 작가로 선정, 참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공연할 「흐 름, 너 머」는 몸을 백남준아트센터 공간에 이동시켜 자연과 공간의 조우를 꿈꾼다. 물결, 나무, 새와 같은 자연의 움직임을 인간의 몸 자체라는 자연을 통해 표현한 춤 공연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공연은 관람자와 공연자가 분리된 춤 공연이 아닌 복합적 신체 감각으로 관여하게 되는 춤을 체험함으로써 보는 이가 스스로의 몸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되고자 한다. 물결, 나무, 새, 3개의 다른 테마를 가진 독립된 춤으로 이루어지며 각 춤은 약 1시간 동안 공연되고 하루에 각 하나의 춤만 공연된다.
14. 아츠히로 이토_V.R.S.S. 2011 ● 설치작가이자 옵트론(Optron) 연주가인 아츠히로 이토는 90년대부터 형광등을 소재로 한 설치작품을 제작해 왔다. 98년에 형광등의 방전 노이즈를 모아 출력하는 음악출력도구(音具), 옵트론을 제작, 명명하고 라이브를 시작했다. 2000년 이후, 개인전을 비롯해 단체전, 음악 페스티벌 등에 초대를 받아 세계 각국에서 전시와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옵트론에 의한 라이브 사운드 퍼포먼스는 사운드 아트 공연으로 라이브 하우스나 대형 클럽, 락, 재즈, 클럽뮤직에 이르기까지 소리의 크기나 공간의 규모에 구애 받지 않고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알려져 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타입의 사운드 아티스트들과의 공동 공연 및 다수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했다. 또, 솔로 활동 이외에 "옵트룸"이나, "울트라 펑쳐"등의 밴드 유닛에서도 활동 중이다.
15. 아쿠마노시루시_운반 프로젝트 ● 블랙사바스(Black Sabbath)의 앨범명에서 영감받아 사용한 '악마의 표식'이라는 이름을 지닌 아쿠마노시루시는 모임을 주재하는 키구치 노리유키가 떠올린 아이디어를 멤버들이 조금씩 방법을 찾아가며 실현시킨 결과인 연극, 퍼포먼스, 음악, 현대 미술 등 다양한 요소를 구현하는 이색 퍼포먼스 집단으로 주목 받게 되었다. 「운반 프로젝트」는 거대한 오브제를 집단적으로 이동시키는 프로젝트로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가령, 무대 위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것은 감독과 스크립트이다. 하지만 나는 사람들에게 일정한 행동을 지시하는 것이 비단 스크립트만은 아니라고 믿는다. 예를 들어, 만약 엄청나게 크고 복잡하게 생긴 물건을 어떤 공간 안에 설치해야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사람들의 움직임을 결정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바로 그 물건의 무게와 형태가 퍼포먼스의 스크립트에 해당할지 모른다."
16. 서현석_욕망로 ● '욕망로(desire path)'는 지나간 흔적이 누적되어 생겨나는 길을 일컫는 말이다. 도심의 녹지나 산속에 만들어지는 사소한 뒷길, 샛길, 지름길. 퍼포먼스 「Desire Paths」는 희미한 '욕망로'를 만드는 여정이다. 인포메이션 수퍼하이웨이의 이면, 가공되지 않은 정보의 바다로의 일탈이다. 지도에 표기되지 않는 작은 '욕망로'는 홋홋하게 마음의 숲을 향한다. 이것은 개척의 궤적일까, 훼손의 반복일까.
The NJP Art Center has created a new discourse on 'performances in museums' every year. Now in 2011, the Center will focus on the 'here and now' of performance art, the attributes of the on-the-spotness, in order to redefine and rediscover performance's concept of space. This project, subtitled 'Discovery of Space,' explores the museum space that goes beyond the audience's expectation, the space between performers and the audience, or a new space which seems to move backward in time. 11. Ujino ● Ujino's The Rotators is a human scale drum machine using the technologies of rock n' roll, a kind of sound sculpture/performance project which he could create out of locally sourced second hand parts, e.g. DJ turntable, electric guitar, blender, hair dryer, power tools, wood furniture, car and so on. Ujino had opportunities to combine them in many locations throughout the world, as a sort of cross cultural project in a globalized world. Its genesis lies in the mass consumerism, the disposable culture he was raised within, up until 1989, with the end of a Japan that thrived economically. Inside him, a shallow, lightweight optimism cultivated through that times and a feeling of shame directed at the consumption and wastefulness of today exist side by side, and this serves as a driving force behind this work. 12. Okkyung Le ● Okkyung Lee, a New York based artist, has been developing her own voice in a contemporary cello performance, improvisation and composition for more than a decade. With her solid classical training as a foundation, she incorporates jazz, sounds, Korean traditional and pop music, noise with expanded techniques creating her unique blend of music. Eternal Turning, now on display for the first time in this exhibition, began with the artist's thought on breath. "From there endless variations of this breath turned into sounds, noise, humming, grunts leading eventually to languages, songs which are all used to express all facets of human emotions. (…) In Eternal Turning, written for 3 performers, this very basic unit of all human communication gets developed, turned around, broken apart and redefined mixed with noise and sound in order to present something that's utterly expressive of human emotions that cannot be named in any other ways. (Excerpt from the Artist's Notes)" 13. Heekyung Cho ● After majoring in painting in college, Heekyung Cho received her bachelor's and master's degrees at School of Dance in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Cho studied and worked with the innovative dancer and choreographer Anna Halprin from 2008 to 2009 and in 2011 and was selected for the residency program at Seoul Art Center Hongeun in 2011. During this festival, the dancer plunges into the space of the Nam June Paik Art Center with her Wind Dance and arranges a meeting between nature and space. The audience could not only experience natural movements of waves, trees and bird expressed through the human body as another nature, but also feel their own body not by keeping the separation between the performer and themselves, but by being required to involve in the performance multilaterally and sensuously. Wind Dance is composed of three different dance performances with three different themes such as waves, trees and birds, each not exceeding one hour and being one performance a day. 14. Atsuhiro Ito ● Atsuhiro Ito, an installation artist and the Optron player, has produced installation pieces using fluorescent light tubes since the 1990s. In 1988, he created an instrument which produced the discharged noise of a fluorescent light and named it the Optron with which, then, he started to give live performances. After 2000, he was invited to various solo and group exhibitions both inside and outside of Japan. His live Optron performances are known for its originality to stimulate both hearing and sight regardless of the sound volume or the size of the performance venue, whether live houses or large clubs, or even genres, whether rock, jazz, or club music. He does numerous collaborations with sound artists from different countries and aesthetic orientation and also plays in bands such as "Optrum" and "ULTRA FUNCTOR." 15. AKUMANOSHIRUSHI ● Akumanoshirushi, meaning "the symptom of the devil" in Japanese, is a name inspired by "Symptom of the Universe," an album title by the British rock band Black Sabbath. As the members got together to discuss and materialize the ideas of their leader Kiguchi Noriyuki from time to time, they began to attract public attention as a unique performance group to embrace various elements of drama, performance, music, contemporary art, etc. About their Carry-In Project, a project to collectively move a huge object which is to be performed in this festival, they explain as follows: "I could say, what designates how people act on stage usually is the director and its script. But I believe scripts are not the only thing that gives people certain moves. For instance, what if you have to emplace an extremely huge and complex-shaped object into a space? -in that case, the weight and the shape of the object themselves could be the script for the performance in terms of determining how people move." 16. Hyun-Suk Seo ● Frequent footfalls amount to become a "desire path." Erosion becomes a guide for solitary trespassers through deep forests or lawns in the city. Participatory performance Desire Paths is a journey on a dim desire path inside the dense forest of the traveler's mind. Unknown byways behind the "information superhighway," the path will take each traveler to an uncharted ocean of intimate data. Will this be a daring exploration, or another shameless case of exploitation?
■ 퍼포먼스 일정 ○ 11. 우지노_로테이터스 사운드 조각 2011_0720_06:30pm 2011_0723_06:00pm 백남준아트센터 2층
○ 12. 이옥경_이터널 터닝 첼로 즉흥 연주, 보이스, 댄스 / 2011 2011_0720_06:00pm 2011_0723_05:00pm 백남준아트센터 메모라빌리아
○ 13. 조희경_흐 름, 너 머 무용 / 2011 2011_0721 ▶ 2011_0722_04:00pm 2011_0805 ▶ 2011_0806_04:00pm 2011_0812 ▶ 2011_0813_04:00pm 백남준아트센터 춤 창작 / 공연 : 조희경 의상 : 정문경, 이수연 사운드 : 박재록 협력 보조자 : 류은율
○ 14. 아츠히로 이토_V.R.S.S. 2011 라이브 사운드 퍼포먼스 / 2011 2011_0729 ▶ 2011_0730_05:00pm 백남준아트센터 2층 커미셔너 : 오자와 야수오
○ 15. 아쿠마노시루시_운반 프로젝트 씨어터, 퍼포먼스 / 2009 2011_0806_05:00pm 백남준아트센터 실내외 커미셔너 : 오자와 야수오
○ 16. 서현석_욕망로 장소특정 참여 퍼포먼스 / 2011 2011_0812 ▶ 2011_0813_07:00pm 참가 인원 : 회당 30명 (예약 필수_www.njpartcenter.kr) 참가비 : 5천원 (입장료 포함) 드라마트루기 : 김지선 커미셔너 : 김성희 * 우천 시 공연일정에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퍼포먼스 셔틀버스 예약 매주 토요일 퍼포먼스 행사에선 서울-백남준아트센터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버스예약을 원하시는 분은 031 201 8512 [email protected]로 이름, 연락처, 참석 인원수, 탑승 장소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011_0723 합정역 2번 출구 03:15pm 한남동 한남더힐 (전 단국대학교 자리) 육교 건너편 04:00pm 2011_0730 합정역 2번 출구 03:15pm 한남동 한남더힐 (전 단국대학교 자리) 육교 건너편 04:00pm 2011_0806 합정역 2번 출구 12:15pm 한남동 한남더힐 (전 단국대학교 자리) 육교 건너편 01:00pm 2011_0813 합정역 2번 출구 02:15pm 한남동 한남더힐 (전 단국대학교 자리) 육교 건너편 03:00pm
Vol.20110720j | 백남준아트센터 퍼포먼스 프로그램: 공간의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