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roduction of Image: moving image

조이경展 / CHOYIKYUNG / 趙利瓊 / mixed media   2011_0715 ▶ 2011_0722 / 월요일 휴관

조이경_A Maid Asleep_TV 설치_00:05:00_2010

초대일시 / 2011_0715_금요일_07:00pm

기획 / 아트스페이스 칸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주말_11:00am~05:00pm / 월요일 휴관

아트스페이스 칸 ARTSPACE KAN 서울 강남구 논현동 118번지 희망빌딩 4층 Tel. +070.7764.7770 www.artspacekan.com

인간의 오감 가운데 시각은 사물을 인식하는 가장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이다. 시각 이미지를 다루는 기술은 미디엄(medium)에서 다른 미디엄으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게 만들었고, 기술의 진보로 평면의 이미지를 입체로 느끼는 3D영상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시대를 열어주었다. 오늘 날 우리는 이미지를 캔버스 위의 피그먼트 형태로 경험할 뿐만 아니라 , 어쩌면 미디엄으로 포화된 환경 속 에서 ,같은 이미지를 다른 미디엄으로 재생산된 형태로도 경험 할 수 있다. 이렇게 이미지 고유의 것이 변형될 떄 그 결과물이 변하며 곧 작업이 전시되는 형태에도 변화를 주게된다.

조이경_Vertigos_단채널 프로젝션_00:03:00_2009
조이경_Ophelia_단채널 비디오 프로젝션 설치_00:20:00_2009

나의 작업은 재현된 이미지를 새로운 미디엄으로 변형하여 표면을 스크린으로 이용하고, 공간과 시간이 갖는 경계에서 다시 재현시킴으로써 "나" 그리고 보는 이들 각자의 "나" 를 만나는 순간을 기록하고 관찰하는 것이다. 일상 속의 실제와 영사이미지가 전복되어 레이어 들이 겹침으로써 공간과 시간의 교집합 속에서 "나"를 경험하는 것이다.

조이경_Breaking the Wave_단채널 프로젝션_00:02:30_2008
조이경_Portraits_단채널 프로젝션_00:07:00_2008
조이경_Las Meninas_4채널 프로젝션-콜라주, 설치_00:10:00_2009

관람자가 작업을 이해하기 위해 그것이 전달하는 이야기를 자신에게 접목시키고 자신의 이야기로 만드는 자신만의 감상법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단지 수동적으로 작품을 보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이 해석자의 역할을 제시하는 것이다. ■ 조이경

Vol.20110716c | 조이경展 / CHOYIKYUNG / 趙利瓊 / mixed media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