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s like Home

권인숙展 / KWONINSOOK / 權仁淑 / painting   2011_0710 ▶ 2011_0724 / 수요일 휴관

권인숙_Feels like hom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2×162cm_2011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권인숙 블로그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수요일 휴관

씨드 갤러리 SEED GALLERY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 9번지 아주디자인타워 1층 Tel. +82.31.247.3317 blog.daum.net/gallerymine cafe.daum.net/seedgallery

다양한 현실에 대해 미묘하고 공감적인 컨셉을 제시하는 언어들은 내게 있어 미니어처(설치미술), 그 미니어처가 놓여진 풍경(평면회화), 연극무대이다. 일상 생활 속에서 쓰이는 사소한 물건이나 공간과의 작은 만남들을 작업으로 옮기면서 매우 사적이며 특별할 것 없는 곳을 무대 위에 열어 보인다. 개인적 경험이 묻어나는 공간(작가의 방, 작업실, 또는 자주 찾는 카페)을 작은 상자 안에 담아 마치 연극무대나 혹은 인형극 세트를 연상시키는 작업을 한다. 내 일상이 담긴 상자는 여행지에 낯설게 놓이기도 하며 사고의 움직임을 유발하는 구성을 보인다.

권인숙_낙관적인 꿈_캔버스에 유채_112×194cm_2011
권인숙_도시의 가장자리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2×145cm_2011
권인숙_낙관적인 꿈 II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4.5×90cm_2011

작은 사건들 그리고 이 개인적 상황들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공간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그 공간안에는 무질서하게 놓인 물건들이지만 모두 미묘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그것들은 여행을 떠날 때 필요한 물건이거나 그림을 그리기 위한 도구들이다. 내 일상과 이상은 그렇게 한 화면 안에서 용해된다. 생생한 일상의 단편들은 이질적이며 다채로운 세계 속에서 작은 이야기들을 만들면서 진행되는데 그것들은 무대장치로도 표현된다. 무대 위나 상자 속은 내 존재에 대해 얘기하거나 아니면 덧없는 일상의 사건을 보여주는 도구이다.그것들은 기억속 내 여행지에 펼쳐지게 된다.

권인숙_여름날에 생긴일_캔버스에 유채_60×72cm_2010
권인숙_비돌_혼합재료-미니어처_36×30×33cm_2010

내가 선택한 사물이나 공간은 친밀하며 매우 사적이고 인간적이다. 이러한 작업은 내 경험과 연결되는 기억들을 환상적이거나 모호한 어조로 환기시키고 그 단편적인 기억의 끈들을 묶어 새롭게 하는 과정이다. 새롭게 태어난 공간들이 관객들로 하여금 소소한 공감을 얻어 그들이 그 안에 자신을 투영해볼 수 있고 또 어떤 재미있는 상상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 ■ 권인숙

Vol.20110710a | 권인숙展 / KWONINSOOK / 權仁淑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