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1_0621_화요일_06:00pm
참여작가 / 정영한_윤병운_임택_구성연
주최 / 갤러리 에뽀끄 기획 / 갤러리 에뽀끄 협력 / 월간 더 뮤직
무료공연 - Fantastic4 일시 / 2011_0621_화요일_07:00pm 바이올린1/양유진_바이올린2/김덕우_비올라/안톤 강_첼로/김소연
유료공연 - 테너 류정필과 함께하는 Cool Summer Night 일시 / 2011_0723_토요일_07:00pm 공연 전화문의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에뽀끄 GALLERY EPOQUE 서울 종로구 재동 38-1번지 Tel. +82.2.747.2075 www.galleryepoque.com
꿈은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으로 누구에게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 사람은 꿈을 먹고 산다. 삶에 고난의 순간이 오더라도 꿈이 있는 한 우리는 웃을 수 있다. 꿈을 가진 사람은 행복하다. 꿈꾸며 사는 삶은 진정 행복한 삶인 것이다. 꿈을 이루고자 하는 욕망을 우리는 때로는 환상적으로 때로는 황홀한 꿈으로 표출하곤 한다. 정영한, 윤병운, 임택, 구성연 작가의 작품은 우리로 하여금 일상 속에서 환상적인 미적 충동의 세계에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단순한 감각적 즐거움의 단계를 넘어서서 사물과 인간, 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련한 정서와 행위의 경험들을 공유함으로서 가능한 세계이다. ● 비슷한 듯 다른 그들은 화폭에 현실을 투영함은 물론 동시에 가상세계, 환영의 세계, 무의식의 세계를 보여준다. 있는 듯 하지만 없고, 현실적이지만 비현실이 공존함으로써 관람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 정영한 - 지아코모 푸치니 / 국화 ● '형상의 새로운 표현', '단순한 사물의 극사실 묘사'... 푸치니와 정영한의 작품 속에서 충돌은 우리의 망각의 세계, 우리의 마음에 몽적으로 숨겨져 있는 내면의 바다를 표현하고 있는 듯하다. 푸치니와 정연한의 작품 속에 투영하는 듯한 공통 모티브의 연결고리는 현대인이 자연을 상실했다는 사실을 전제하고서 그 흔적을 가시화하는 한편, 또한 그렇게 상실된 자연의 실제감을 복원하는 마치 우리 인생의 한 단편을 유추케 하는 환상적 감동을 갖게 한다.
윤병운 - 헨델 / 파사칼리아 ● 헨델의 「파사칼리아」와 윤병운의 작품을 통해 교감되는 것은 표면적으로는 초현실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풍경화 형식이지만, 그 안에는 철저히 계산된 이성적인 조형성을 보인다는 것이다. 쉽고 간결한 구상적인 코드로 풀어내는 시공간의 깊이를 소재간의 접점을 보다 극대화하며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임택 - 클로드 드뷔시 / 달빛 ● 드뷔시의 '달빛'을 들으며 우리는 작가 임택의 작품 세계에서 의식과 무의식이 중첩된 상태에서 삶의 본질을 더욱 선명하게 교차함을 느끼게 된다. 무의식적이며 한 낮의 꿈을 꾸는 듯한 여유로움과 평화 그리고 안식이 함께 어우러짐으로 마음을 위무해주는 듯하다. 드뷔시의 인상주의 음악과 작가 임택의 무아경적 표현을 보고 들으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이미지로 복합적인 경계의 틈을 대변해주는 공통점을 찾아낼 수 있다.
구성연 - 슈투라우스 / 피치카토 폴카 ● 작가 구성연과 슈트라우스의 공통된 연상은 동심 그리고 꿈이다. 사탕과 꽃 그리고 폴카. 모두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꿈의 형상을 이미지화 하는 듯한 연상 작용이 마음 속의 이상을 구현이라도 하듯, 우리의 마음과 머릿속으로 즐거움에 대한 소망 그리고 꿈과 희망을 찾게 만든다. ■ 동경채
Vol.20110621d | 몽 夢 - 음중미담 두 번째 이야기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