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Art-in-Residence 소리나무 제작

성동훈展 / SUNGDONGHUN / 成東勳 / sculpture   2011_0521 ▶ 2011_1030 / 월요일 휴관

성동훈_소리나무-진산의 행복한 고목 Sound Tree-The happy tree in Jinshan & I like Duke Gu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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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기획 / 주밍미술관 레지던시프로그램 / 주밍미술관 초대작가 성동훈 레지던시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_주밍미술관 협찬 / 대만동호철강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주밍미술관 Juming Museum 20842 新北市金山區西勢湖2號 20842 No.2, Xishihu, Jinshan Dist., New Taipei City, Taiwan R.O.C. Tel. +886.2.2498.9940 www.juming.org.tw

1부: Art-in-Residence 소리나무 제작 ● 주밍미술관 최초로 해외작가 1명을 주관 작가로 선정하여 항공료, 채류비, 제작비, 전시지원 「소리나무-행복한 고목 (2011)」은 소리나무시리즈의 작품으로 대만에서 두 번째로 제작된 소리나무이다. 2010년 대만의 제 2의 도시인 카오슝시에서 제작 설치되었던 작품도 산업용 철강재료를 이용하여 자연의 상징인 나무의 형상을 이루고, 바람이 연주하는 소리나무가 설치되었다. 대만 주밍미술관은 타이페이현 북부 진산(金山)에 위치하고 있고, 3만2000평 부지 위에 세워진 350여 점의 작품들이 맞이하는 거대한 공원형 미술관이다. 조각가 성동훈의 개인전을 위해 주밍미술관 아트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미술관 부속기관인 아트팩토리에서 그의 2011년 신작들이 제작되었다. 그는 주밍미술관 아트팩토리에서 6m 높이의 소리나무작품 시리즈를 완성하였다. 미술관 측에서는 작가의 거대한 작품이 제작될 수 있도록 제작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주밍미술관 아트팩토리 제작 어시스턴트들이 그의 작품제작에 동원되었다. 대만동호철강 회사의 협찬으로 특수한 작품재료를 공급받게 되었는데, 용광로의 제련으로 파생된 파편재료로서 금속성이 짙고 묵직한 철강을 작품의 주된 재료로 사용되었다. 재료의 표면은 용광로에 의해 불규칙적으로 기포가 형성되어 각각의 표면은 특성이 다양하다. 일괄적이지 않는 표면이 공간을 채워내고 높이 뻗어 올라간다. 작품의 무게는 6톤이 넘는 금속의 절정을 이루고 그 무게를 지탱하고 구현한 작가의 힘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성동훈_소리나무-진산의 행복한 고목 Sound Tree-The happy tree in Jinshan_용광로 금속, 세라믹 풍경, Metal of Smelting Furnace, Ceramic Bells_580×490×590cm_2011
성동훈_I like Duke Guan_용광로 금속, Metal of Smelting Furnace_380×150×160cm_2011
성동훈_I like Duke Guan_용광로 금속, Metal of Smelting Furnace_380×150×160cm_2011
성동훈_나무와 바람 Tree & Wind_용광로 금속 Metal of Smelting Furnace_206×98×37cm_2011

작가의 작품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에는 시각적, 인지적, 환경적인 요소를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는 감각 체계의 변화는 창작의 원동력이며, 에너지를 내뿜어 내고 만다. 대만에서는 관우 인물이 신처럼 우상화되어 있다. 「I like Kwan kong(2011)」는 신격화 되어 있는 관우의 초상을 작품에 도입하였다. 세상을 지도하는 왕의 형상으로 의자에 앉아 창을 들고 좌측 발로 악어를 누르고 있는 위풍당당한 거대 초상화를 세웠다. 주밍미술관 야외 전시장에 마련된 장소에 소리나무를 중심으로 바라보고 있는 「I like Kwan kong」작품이 위치하고 있다. 관우는 『삼국지연의』에서 충신의 전형으로 등장하고, 송나라이후 관제묘를 세워 그를 무신 또는 재신으로 모시는 중국 민중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불교에서도 그를 호법신의 하나로 받아들여 '가람보살'로 숭배하기도 한다. 대만에서는 신화적 인물, 무신, 재신의 인물들을 숭배하고 복을 기원하며 그들만의 다양한 신앙으로 존재한다. 작품의 제목에서처럼 'I like Kwan kong'는 대만 현지의 종교와 문화적인 부분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현대인이 꿈꾸는 영웅, 그것을 신앙적으로 의미부여하는 기호를 작품에 통합하는 작가의 의도가 여실히 보여진다. ■ Art Project S

성동훈_나무의 숲 The forest of a tree_용광로 금속 Metal of Smelting Furnace_206×110×50cm_2011
성동훈_1부: Art-in-Residence 소리나무 제작展_주밍미술관_2011

2부: Metallic Heroes and Demythification 2011_0521 ▶ 2011_1030 초대일시 / 2011_0521_토요일_02:00pm 초대작가 / 성동훈_리우 포춘 2인展

3부: 학술 포럼 A. "Metallic Heroes and Demythification" 학술포럼 B. 전시작가 성동훈&리우 포춘에 대한 작품세계 포럼 일시: 2011년 5월 21일 14:30 - 16:30 장소: 주밍미술관, Briefing Room Moderator: 추 페이 Pei-Yi Chu (Assistant Researcher, Research & E×hibition Dept., Juming Museum) Speakers: 성동훈 Dong-Hun Sung(Exhibiting Artist) 리우 포춘 Po-Chun Liu(Exhibiting Artist) "21st Century Metallic Sculpture in Taiwan" 최태만 Tae-Man Choi (Art Critic and Professor, Kookmin University) "Trends in 21st Century Korean Metallic Sculpture" Kuang-Yi Chen (Associate Professor, Department of Fine Arts, National Taiwan University of Arts) "The Works of Dong-Hun Sung and Po-Chun Liu: Compositional Syntax and Conceptual Dialectics"

Vol.20110521h | 성동훈展 / SUNGDONGHUN / 成東勳 / sculpture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