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ROMANCE

2nd Flower & Woman展   2011_0520 ▶ 2011_0616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강유림_심미경_신승화_정연연_황세진

관람시간 / 10:00am~06:00pm

진화랑 JEAN ART GALLERY 서울 종로구 통의동 7-38번지 Tel. +82.2.738.7570 www.jeanart.net

2부 전시 : 노오란 꽃잎 속에 꽃자주빛 수실을 꿰어 가는 바늘을 쑤신 듯 번진 그 꽃잎이 하늘거리는 모습을 볼 적마다 나는 영원한 여자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천경자, 『꽃과 색채와 바람』(1986, 서울: 자유문학사, p. 69))

강유림_타인-관조_장지에 채색_117×91cm_2010
신승화_Miss Shin_한지에 콜라주, 실크스크린, 먹, 채색_117×91cm_2008

꽃은 그 형태와 색채, 향기로 일상 속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대상입니다. 동시에 꽃은 여성, 여성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소재입니다. 화려하지만 쉽게 시드는 꽃은 시각적인 아름다움, 그로 인한 기쁨과 허무함이라는 상반된 감정을 담아낸다는 점에서 여성과 동일시되어왔습니다. 또한 꽃과 여인이 가진 유기적인 형태는 유사한 에로티시즘을 이끌어냅니다. 새로운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존재라는 내부의 의미에 근거해서도 꽃은 여성의 연장선상에 놓여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작가들이 꽃과 여성을 동일선상에 놓고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작가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꽃과 여성이 가진 의미와 조형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미경_현상학적 행복_캔버스에 오일스틱, 유채_162×242cm_2009
정연연_그녀중독되다_종이에 수채, 과슈, 색연필, 금박_130×97cm_2011
황세진_Flower Carnival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천_62×260cm_2011

이번 전시에서는 봄이라는 계절에 걸맞게 감미로운 꽃향기와 함께하는 여성상들을 통해 감성적이고 따뜻한 생명력과 기쁨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꽃과 여자는 모두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점에서 탁월한 조화를 이루는 상징적 소재인 만큼 그 둘이 어우러진 모습은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현혹하는 광경 중 하나일 것입니다. 2부 꽃 잔치에 초대된 여인들은 1부 꽃 잔치에 화려함과 낭만을 더해 줄 것입니다. 눈부신 봄빛에 피어나는 꽃의 화려함과 여성의 자태가 뿜어내는 자극적이고도 부드러운 관능미가 지니는 화려함 속에서 봄의 낭만을 한껏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진화랑

Vol.20110520j | about ROMANCE-2nd Flower & Woman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