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OF FLOWER 꽃의 독백

이민수展 / LEEMINSOO / 李敏秀 / photography   2011_0516 ▶ 2011_0527 / 주말 휴관

이민수_ AMARYLLIS_아카이벌 잉크젯 프린트_60×60cm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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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11 정부중앙청사 문화갤러리 공모초대전 제3회

관람시간 / 09:00am~06:00pm / 주말 휴관

정부중앙청사 문화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55 정부중앙청사 1층 로비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8번지 6층 Tel. +82.2.2100.4524 www.chungsa.go.kr/chungsa/index.xhtml

꽃을 주제로 감성을 담아 내어 봄의 밝고 화려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진작가 이민수의 작품 30여 점이 2011년 5월 16일 ~ 2011년 5월 27일 (10일간,토,일요일 휴관)까지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로비 문화갤러리에서『이민수 초대전 – MONOLOGUE OF FLOWER 꽃의 독백』전으로 전시됩니다. ● 어느 해보다 강 추위를 이겨내고 돌아온 2011년 봄, 다시 만물이 소생하는 자연의 위대한 힘은 아름다운 생명력으로 희망을 전하며, 감지되는 모든 색상을 담고 있는 자연물 중에 꽃은 환상적이고 강렬하게 우리의 감성 속으로 스며듭니다.

이민수_ANTHURIUM_아카이벌 잉크젯 프린트_60×139cm_2010
이민수_CHRYSANTHEMUM_아카이벌 잉크젯 프린트_60×60cm_2010

꽃을 주제로 감성을 담아내는 작가 이민수의 피사체에는 오묘하게 품어내는 색상과 그에 대비되는 색상을 대치시켜 또 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꽃의 신비로운 곡선과 화려하고 세련된 색상은 관람자에게 2011년 따뜻한 희망을 품어보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 계절의 여왕인 5월, 전시된 화사한 꽃의 감흥은 관람자에게 밝고 경쾌한 생명의 에너지와 희망을 전하는 전시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 마이아트예술기획연구소

이민수_COCKSCOMB_아카이벌 잉크젯 프린트_60×60cm_2010
이민수_DAHLIA_아카이벌 잉크젯 프린트_60×90cm_2010

이번 피사체는 꽃이다. 흔히 미와 향기의 결정체라고 인식되어 미학을 추구하는 예술가라면 한번쯤 다루어 보고자 하는 유혹을 거부할 수 없었던 이 생명체를 나 역시 거쳐가지 않을 수 없었다. 자칫 위험 할 수도 있다. 누구나 다루는 소재를 다룬다는 것은… 그러나 누구나 파인더에 잡고 싶어 했던 그 숨은 매력에 내기를 걸어보기로 했다. 인식과 실천의 사이에는 실천 속으로 몸을 담궈 보지 못한 자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제3의 세상이 펼쳐져 있었다. 꽃을 읽는 흔해 빠진 관점을 논하고 싶진 않다. ● 내 눈은 이 작업에서 두개의 시선이었다. 꽃을 치명적으로 아름답고 신비스럽게 보는 눈과 섬뜩하리 만치 우리네 신체 메커니즘을 고스란히 간직한 광합성을 하며 호흡하는 유기물을 바라보는 시선이었다. 두 시선이 바라본 느낌 그대로의 것 또는 그것의 증폭된 느낌을 얻어내고 싶었다. 일부 강렬한 칼라의 몇 종은 보색 대비를 통해 그 화려함을 배가 시킬 수 있다고 보았고 색의 풍부함과 맛깔스러운 조화를 흠뻑 탐닉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런 종들은 때로는 실체적으로 존재하는 대상체가 아닌 이미지로써만 내 잔상에 남길 바랬다. 특히 NEGATIVE 이미지는 그러한 의도를 잘 대변해준 준다.

이민수_ERYNGIUM_아카이벌 잉크젯 프린트_60×128cm_2010
이민수_RICE FLOWER_아카이벌 잉크젯 프린트_60×60cm_2010

유기체적으로 바라보는 카메라의 눈은 너무도 생물체적인 생식기로써의 꽃과 융모의 표현을 듬뿍 살려주고 싶은 내 마음의 눈이었다. 내가 느꼈던 생명력이 보는 이에게 전달되기를 바랬고 궁극에는 생명적 이미지를 보는 카메라 아이도 환상적이미지를 보는 눈 만큼이나 환상적임을 피력하고 싶어졌다. 이렇게 아름다움에 매료되는 표면적인 중독성과 생명력의 기묘함에 매료되는 중독성은 함께 충돌해 우리가 그 느낌을 오래오래 음미하게 한다. ● 이번 작품은 촬영에서 프린트까지 모두 디지털 방식이다. 꽃의 모양 색깔 촉감을 표현 하는데 기존의 방식으로는 좀 모자라는 듯했고 흑백 이미지, NEGATIVE 이미지, POSITIVE 이미지가 각자 가지는 특성이 있어 모두 작품으로 활용하고 싶었기에 디지털작업을 시도했다. 특히 NEGATIVE 이미지는 오묘한 색상이 뿜어내는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지만 기존에는 POSITIVE 이미지를 얻기 위한 중간 과정(NEGAFILM)으로써 작품적 활용도가 낮았다. 흑백사진과 NEGATIVE 이미지를 만들기도 간단하고 사진을 편집하기에 용이하여 디지털 방식은 이번 작업에 적합했다. 특히 기존의 은염 사진에 비해 보존성이 훨씬 뛰어난 디지털프린트는 장기보존을 원하는 작가들로서는 너무도 당연한 선택 일 수 밖에 없다. ■ 이민수

Vol.20110516c | 이민수展 / LEEMINSOO / 李敏秀 / photography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