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ming effect

김병진展 / KIMBYUNGJIN / 金炳眞 / sculpture.installation   2011_0511 ▶ 2011_0529 / 월요일 휴관

김병진_Tacit Group 102_스틸, 라이트_124×244×8cm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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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1_0511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일,공휴일_12:00pm~07: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진선 GALLERY JINSUN 서울 종로구 팔판동 161번지 Tel. +82.2.723.3340 www.jinsunart.com

김병진의 4번째 개인전은 그림자 이야기이다. ●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하얀색 조각과 그림자만으로 경계와 환영을 통해 실재를 허구로 허구를 실재로 만드는 플레밍 효과를 표현하였다. ● Framing effec ● frame은 고정된 것이라는 의미를 지니지만 framing은 움직임, 즉 매우 잠정적인 것으로 항상 달라질 수 있는 유동적인 사항을 연출하게 하는 개념이다.

김병진_3450개의 십자가로 만들어진 불상_스틸, 라이트_76×53×40cm_2011
김병진_하나의 얼굴 두개의 그림자_스틸, 모터, 라이트_160×60×2cm_2011
김병진_집을 만들기 위한 그림자_스틸, 라이트_50×20×10cm_2011
김병진_145개의 집들이 강렬히 원하는 일조권_스틸_120×60×60cm_2011

Framing effec 프레밍효과 는 그림자가 잠정적인 특징을 지닌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러므로 그림자는 그것을 지각하는 사람들, 그 위치에 따라 다양한 옷을 입을 수 있다. 모더니즘의 상징체인 화이트 큐브에서 흰 색을 띄는 작품들과 그 그림자를 대면할 때, 우리는 선험적으로 존재하는 주체의 판단을 중지해 놓고 즉각적으로 사물을 인지해볼 수 있다. 이로 인해 투명한 예술을 만날시 발생하는 고정된 의미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시각적 유희에 의해 매 순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달라지는 공간 속에서 프레임이 프레이밍에 의해 재해석되는 것처럼 그림자 프레이밍은 보는 이로 하여금 어떠한 답을 내리고 있지도 않는다. ● 그림자는 회화나 조각과는 달리 비물질적인 유동성을 갖는 환영(幻影, illusion)으로 빛과 조응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며 더 나아가 우리에게 허상과 실상의 문제를 보여주며 그림자와 실재의 구분이 과연 무엇인가를 묻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하나의 상(象)으로 고정되지 않고 하나의 언어로 정의되지 않는 그림자의 매력을 느끼게 될 것 이다. ■ 갤러리 진선

Vol.20110511i | 김병진展 / KIMBYUNGJIN / 金炳眞 / sculpture.installation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