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나의 이야기 (소통)

책-이야기 ● 책을 통한 너와나, 소통의 이야기 책은 우리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에서 역사,종교,학문,예술 등의 광범위한 소통을 끌어내는 중요한 매개체로, 인쇄된 활자에 의해 다른 누군가에게 새로운 의미로 또는, 지식의 축적과전달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소통의 장을 열게 되는 것이다.

정두화_하늘_나무에 책_35×140cm_2011

정두화_이야기_나무에 책_65×65cm_2010

정두화_소리_나무에 책_40×40cm_2011

책의 질료적 측면을 표현함에 있어, 책속에 담긴 의미와 우리들의 작고 큰 이야기를 내면적 이미지로 표현하려 한다. 나무에서 종이로, 그 종이위에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책으로 태어나, 각각의 역할과 의미를 담고 이야기되어지며 시간을 초월한 소통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정두화_소통_나무에 책_24.5×54cm_2010

정두화_소통_나무에 책_24.5×54cm_2010

정두화_책-이야기_나무에 책_40×40cm_2010

나는 그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을 이용해 낱알만한 크기로 수없이 찢어 붙이고, 쌓고, 말아서 우리들의 일상이 가득한 모습의 이야기를 풀어가려 한다. 나의 작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너와나 우리들의 이야기를 가시(可視)적 혹은 내면적인 소통을 책이란 질료를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하려 한다. (2011, 작가노트) ■ 정두화

Vol.20110510d | 정두화展 / CHUNGDOOHWA / 鄭斗和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