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미술관 (2)

2011_0505 ▶ 2011_0821 / 월요일 휴관

강선미_이상한 나라의..._벽에 라인 테잎으로 공간 구성_2011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강선미_곽현정_김병호_노해율_정기훈_주성혜_홍남기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금호미술관 KUMHO MUSEUM OF ART 서울 종로구 사간동 78번지 Tel. +82.2.720.5114 www.kumhomuseum.com

『움직이는 미술관2』은 공간에 대한 개념들을 작가, 디자이너들이 새롭게 해석한 전시이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에게 다양하고 입체적인 공간체험을 통해,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하고 인지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 이번 전시는 지난 2009년 움직이는 미술관(1)에 이어 일상 공간에 대한 새로운 인지를 위해 기획되었고, '움직임'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시각, 청각, 그리고 촉각에 이르기까지의 공간의 물리적인 움직임의 다양한 요소들을 아티스트들의 작업으로 체화하는 전시 형태이다. ● 전시는 크게 3 부분으로 구성된다. 우선, 시각을 비롯한 다양한 감각 요소(청각, 촉각 등)를 작업에 활용해 온 작가들을 중심으로 우리의 일상을 구성하고 있는 청각, 촉각 그리고 빛 등을 통한 새로운 공간감을 제시한다. 관람객이 공간을 이동하며 촉감의 변화를 통해 공간성을 체험케하는 디자이너 곽현정의 촉감터널, 공기의 진동과 떨림을 이용한 소리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김병호 작가의 작업 그리고 유동적인 플라스틱 조명작업을 통해 빛의 움직임을 제시하는 노해율 작가의 작업으로 구성된다. ● 두 번째는 일루젼과 가상의 공간에 대한 부분이다. 벽면 드로잉을 통한 공간의 착시현상, 혹은 3D 입체안경을 착용함으로써 입체적인 가상현실을 구현하고 공간의 변형을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등 가상과 눈속임을 통한 공간의 움직임을 경험하게 된다. 강선미 작가는 테이핑 작업을 통해 실제의 공간의 움직임이 아닌 착시현상을 통해 움직임을 인지하게 하고, 홍남기 작가는 3D영상을 통해 가상현실을 구현한다. ● 마지막으로 어린이와 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관람객 층이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라운지로 구성된다. 정기훈 작가는 일상용품의 용도변경을 통한 유머러스한 대화 공간을 연출하며, 주성혜 작가는 부드러운 소재를 이용하여 관객이 수시로 공간구조의 변형을 가하는 라운지를 제시한다. 이들은 동적이면서 유연한 설치 조형물들로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시가 진행되는 공간이다. ● 참여 작가들은 어린이들의 감각과 이에 적합한 다양한 소재들로 공간에 변형을 가함으로써, 공간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지와 감각을 더욱 확장시키며, 다양한 작품들을 체험하면서 어린이와 가족은 일상 공간 너머 그들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게 될 것이다. ■ 금호미술관

7개의 현실과 상상의 방이상한 나라의... 각각 공상을 즐겨하는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이상한 나라' 이야기는 어릴적 나의 최고의 읽을거리와 볼거리였다. 주인공들이 이상한 나라인 상상의 공간에서 현실로 무사히 돌아오면 나 또한 같이 안도를 했었다. 내 작업이 보여주는 공간과 상상의 이미지는 또 다른 가상의 세계를 연결하는 출입구와 같다. 지금 이 현실속 이상한 나라에서 탈출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의 탈출구가 될 수도 있겠다. ■ 강선미

곽현정_촉감터널_혼합재료_2011

Texture Tunnel 촉감터널 ● 촉감터널은 미술관을 방문한 아이들로 하여금 세상의 여러가지 재료 또는 물질들을 몸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놀이체험 시설이다. 스펀지, 금속, 비닐, 나무, 천 등 일상 생활 속에서 흔하게 접하고 있지만 재료의 물성 자체에 대한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보들보들, 미끌미끌, 까칠까칠한 재료들의 다양한 촉감을 통해 흥미를 유발시킨다. 약 1미터 20센티의 큐브들이 불규칙적으로 연결된 구조의 터널을 신발을 벗고 왔다 갔다하는 놀이의 즐거움과 함께 재료의 물성을 촉각을 통해 예민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경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 곽현정

김병호_한 쌍의 길_MDF, 아두이노, 피에조_2011

A Couple of Paths 한 쌍의 길 ● 두 개의 길이 마주보고 있다.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구조 때문에 길은 합리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규범과 체계들은 보이지 않는 진동으로 그리고 작은 소리로 이 길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 김병호

노해율-Moveless_철, 풍선, LED조명_2011

"Moveless" ● 내가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비록 그것이 미약하다해도, 확인해 보고 싶었다. 기둥들 사이를 헤집고 지나간다. 그 사이를 빠져 나오는데 불과 몇 초가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면, 내가 지나온 흔적을 따라 기둥들은 줄지어서 수 초간 움직인다. 그 몇 초 동안 나는 기둥들의 흔들림에서 나로부터 시작된 에너지를 확인한다. ■ 노해율

정기훈_대화의 기술_혼합재료_2011

대화의 기술 ● 기존의 사물에 다른 해석을 입혀보는 일. 그것은 "사실은 이러한 것이었습니다."와 같은 전제의 부정으로 또 다른 대화의 시작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너무나도 쉽게 믿어왔으며 의심하지 않았던 의식구조에 의문을 던져봄으로써 거대한 유기적 세계 속에서 일방적이라는 것이 때로는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들어내 보이도록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도시공간에는 일방적인 대화방식의 공간이나 대상이 무수히 존재한다. 그것은 역설적으로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눌릴 수 있는 여러 가지 능력이 상실되는 공간이나 대상이 또한 무수히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정기훈

주성혜_공간에 놓인 풍경_스펀지_2011

공간에 놓여진 풍경화 ● 이번 작품은 지금껏 해왔던 물체를 통한 공간 꼴라쥬에서 좀 더 회화적인 공간 꼴라쥬로 풀어보고자 했다. 이 설치의 모체는 자연과 어머니의 푸근함이다. 특히 산의 형태는 어머니의 가슴과 같은 포용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나의 작품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만짐으로써 따스함과 안락함을 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수 있길 바란다. ■ 주성혜

홍남기_on the scene_3채널 영상_2011

on the Scene ● 작업프로세스의 출발은 SF영화에서 '미래' 라고 설정이 되는 그 허구적 풍경을 3D애니메이션 기법을 통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제작하는 것이다. 또한 영화적 카메라워크를 이용해 기존의 '미술관 벽'이라는 공간에 가공(加工)되어진 texture를 3D입체로 투사하여 물리적인 spectacle을 만들어 내고, 직접 경험한 감성이 아닌 가공 되어진 미디어 속 이미지를 통해 관객들은 공간과 장면에 대한 재인식의 기회로써 또 다른 시각적 경험을 체험하게 된다. ■ 홍남기

Vol.20110509j | 움직이는 미술관 (2)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