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00409i | 우종택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1_0504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갤러리 더 케이 GALLERY THE K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2-6번지 Tel. +82.2.764.1389 www.gallerythek.com blog.naver.com/gallery_k
군중 속, 초점 없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줄서기' 연작으로 잘 알려진 작가 우종택은 여전히 사회 속에서 개인이 마주하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과 그로인한 갈등, 소외, 고독과 체념 등에 대해 직설적으로 얘기하고 있다. 다만, 근작에 들어 작가의 시선이 좀 더 내면을 향한 느낌이다. 지난 전시까지만 해도 타인과 사회를 향한 관찰자적인 시선이었다면 이제는 자신에 대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표현들이 많이 엿보인다. 복잡하게 어지러진 군상이 배경으로 자리하거나 아예 사라지고 지, 필, 묵을 고집하던 자리에 다양한 재료의 혼합으로 여백을 대신했다. 또한 자주 등장하던 모란, 새 등의 동양적 감수성의 아이콘 대신 좀 더 구체적이자 개인적인 상징성을 갖는 기호와 숫자, 문자를 등장시켰다. 각각의 사연이야 물론 내밀한 것이겠으나, 거기에는 다분히 적극적인 표현의 소지가 있음을 감지케 한다. 어쩌면 작가의 이러한 개인적이고 적극적인 표현들은 타인의 삶에 대한 고발 보다는 자신에 대한 성찰과 고백에 가까워 보인다.
'나'에 대한 관심이 곧, 세상을 향한 관심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관람자의 입장에서 그의 목소리에 기꺼이 귀기울여주고, 이 작가가 또 한 단계 도약해 가는 과정에 격려와 응원으로 지켜봐 주면 될 것이다. ■ 갤러리 더 케이
Vol.20110505j | 우종택展 / WOOJONGTAEK / 禹鍾澤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