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까마귀'아아(Art + Alt)'기획展

'Art + Alt'전시는예술을의미하는아트(Art)와 대안적 기능을 의미하는 'Alternative'의 준말인 'Alt'를 합친다는 개념으로, 현대미술계의 대안적 방안을 모색한다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슈퍼까마귀의 2011년도 상반기 프로젝트인 'Art + Alt'전은 크게 2가지 프로젝트로 진행됩니다. ● 온,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되는 두 가지 방식의 프로젝트는 현재 한국 현대미술의 지정학적 위치를 재고하고 작가, 미술계, 대중간 소통 범주를 확대하여 우리 세대가 보여줄 수 있는 대안적 방향성을 제시하려 합니다. ● Project_01, '예술이란?' ('Art is ( ? )' in Seoul) ●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별, 연령별, 직업별 등 다양한 특성의 일반시민들이 생각하는 미술계의 발전적인 형태에 대해 논의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객관적이며 심층적 분석을 통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예술의 사회적 역할, 관객과 현대 미술의 이해관계 등 현대 미술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재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 - '예술'만큼 추상적인 단어가 있을까? ● - 예술을 향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이며, 그들은 예술을 이해하는 것일까? ● - 관객과 소통하는 예술이 진정으로 이루어지고 있을까? ● 슈퍼까마귀는 예술 전반에 대해 위와 같은 물음을 가지고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 Project_02 "베이비 붐 2011" (Baby boom 2011) ● 본 프로젝트에서 말하는 '베이비+붐'은 그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하였습니다. 여기에서 '베이비'는 상징적인 의미로 작가의 마음 즉, 사고, 개념, 작품, 의도 등을 통칭하는 언어로 재해석하였으며 '붐'은 본래의 뜻과 동일하게 폭등, 급등, 호황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 2011년도 관객과의 소통이라는 주제 아래 '베이비 붐'은 '미술계의 호황'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프로젝트의 의의는 대중이 이를 통해 미술의 향유층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바로 그들에 의해 형성된다는 의식을 사회적으로 자각시키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술의 사회적 역할과 창작과 수용의 문제를 성찰한다는 것에서 의의를 지닙니다. ■ 슈퍼까마귀

Vol.20110504i | 슈퍼까마귀'아아(Art + Alt)'기획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