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요괴

2011『동방의 요괴들』첫 번째 지역순회 전시 개최 ● 미술전문지 월간 art in culture(발행인 김복기)의 신진 작가 발굴 프로젝트가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첫 번째 지역 전시로 2011창원아시아미술제 특별전에 참여한다.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어 갈 차세대 '요사스러운 귀신(작가)'들이 펼치는 이번 전시는 마산315아트센터에서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대구 및 영남 지역의 작가들이 다수 참여한다. 동방의 요괴들 지원 작가 중 16명 작가들이 참여하고 평면회화 및 사진 등 작품 총 40여점이 전시된다. ● 창원아시아미술제 특별전: 동방의 요괴들 지역 순회전 ● 8회를 맞이한 창원아시아미술제는 창원지역 청년미술가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된 '용지야외미술제'가 모태가 되었다. 이제는 매회 주제를 제시하며 아시아 지역 현대미술의 현황을 살피고 내일을 예견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장했다. 동방의 요괴들은 지역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특별전에 참가한다. 아시아 미술문화에 대해 체험하고 경남지역에 동방의 요괴들을 소개함으로써 지역 작가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12명의 '요괴들'은 한국현대미술의 오늘에 휩싸여 살아가는 젊은 작가들의 수많은 물음을 담아낸다. 무언가에 대한 물음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존재의 작가라는 이름으로, 혹은 한 삶을 짊어지고 가는 인간으로서 끊임없이 생겨나는 '물음표'들은 다양한 방향성을 가진 작품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다. ■ 권주희

Vol.20110426f | 동방요괴-2011창원아시아미술제 특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