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After Time

이윤철展 / EYOONCHEOL / 李允喆 / crafts   2011_0416 ▶ 2011_0430 / 일요일 휴관

이윤철_TFT #1_유리, 은박_390×300×110mm_2011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신당창작아케이드 2기 입주작가展

주최/주관_서울문화재단 서울시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서울문화재단 서울시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 SEOUL ART SPACE SINDANG 서울 중구 황학동 119번지 Tel. +82.2.2232.8833 www.seoulartspace.or.kr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유리의 모습과는 또 다른 유리의 모습을 표현해보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리라는 것은 투명함과 형형색색의 화려한 색감을 들 수 있는데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유리의 2가지 대표적인 성격을 배제함으로써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당연"하다라는 생각을 깨고 우리가 모르는 모습을 표현함으로써 새로운 모습을 관객에게 보여주어 또 다른 흥미를 유발시킨다. 투명함과, 불투명함... 부드러운 면과 거친 면 이러한 상반되는 면을 동시에 갖고 있으므로 한편으로는 작품의 형태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기(器) 형태의 모양을 유지하면서 겉으로 보여 지는 면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이 흘러 아주 오래된 듯한...유리의 느낌을...

이윤철_TFT #2_유리, 은박_600×160×110mm_2011
이윤철_TFT #3_유리, 은박_800×150×150mm_2011
이윤철_TFT #4_유리, 은박_300×260×110mm_2011
이윤철_TFT #5_유리, 은박_300×240×240mm_2011
이윤철_TFT #6_유리, 은박_320×280×110mm_2011

인간이나 사물이나 보이는 것만이 아닌 다른 면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래 형태와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게 된다. 하지만 외형의 형태는 변하게 되더라도 원래 가지고 있는 기본적이 내면의 모습은 변하지 않는다. 삶의 흔적에 따라 시간에 따라 그 모습이 자연적으로 외형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지만 그 외형의 모습이 전부는 아니다. 자연적으로 아주 오랫동안 차츰차츰 쌓여져가는 외형의 모습은 우리가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며 급속도로 변화해가는 사회와는 전혀 다른 흔적이며 절대로 시간의 흔적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는 없다. 인위적인 모습이 아니라 바꿀수 없는 시간의 흐름속에 변해가는 외형을 보며 나 자신은 어떠한 시간을 보내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되돌아본다. ■ 이윤철

Vol.20110416b | 이윤철展 / EYOONCHEOL / 李允喆 / crafts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