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극장Welcome to Media space

갤러리 정미소 기획展   2011_0414 ▶ 2011_0615 / 월요일 휴관

첫 번째 전시 초대일시 / 2011_0414_목요일_06:00pm 두 번째 전시 초대일시 / 2011_0429_금요일_06:00pm

미디어 극장 1부 / 2011_0414 ▶ 2011_0512 첫 번째 전시 2011_0414 ▶ 2011_0427 참여작가 /손유미_김창겸_김해민_올리버그림 오프닝공연_Harp meets Live Electronic 이기화(하피스트), 윤제호(라이브 일렉트로닉 퍼포먼스) 두번째 전시 2011_0429 ▶ 2011_0512 참여작가 / 김병호_한승구 오프닝 퍼포먼스_White Interfaces 백색접점, Artist: 김병호, Sound Artist: 조은희

미디어 극장 2부 / 2011_0514 ▶ 2011_0615 참여작가 / 김창겸_김해민_함양아_심철웅_김세진_유비호 한계륜_신기운_이진준_안세권_오용석_박준범_이배경_박제성

주최/주관_갤러리 정미소 후원_한국문화예술위원회_파라다이스 문화재단 협찬_운생동건축사사무소㈜_월간 객석

관람시간 / 11:00am~07:3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정미소_GALLERY JUNGMISO 서울 종로구 동숭동 199-17번지 객석빌딩 2층 Tel. +82.2.743.5378 www.space-act.net

미디어극장은 공연을 위한 무대 혹은 현실을 순간적으로 잊을 수 있는 영화관, 다양한 매체로 제작되는 그 무엇의 예술작품, 아니면 우리가 미술에서의 예술범주에서 언급하는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야기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미소에서 이번에 선보이려는 미디어 극장전에서는 오늘날 많은 부분 간과하고 퇴보됨을 강요 받는 미디어 작업을 다시금 재 조명 하려한다. 그 어떠한 기술이 매개되어 있지 않았던 과거의 극장은 배우와 관객의 직접적인 소통으로 예술이 완결되었을 것이며, 카메라와 영사기가 발명되던 순간에는 많은 이들이 움직이는 이미지 영화를 보기 위해 한 장소에 모였을 것이다. 그것이 오늘날 "극장", "영화관"이 될 수 있었던 단초였을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다시금 재조명 해 볼 수 있는 극장이라는 개념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특정 기술의 지속적인 발달로 인해 과거에 주로 연극으로 흥행했던 극장의 개념은 어느새 공연장, 영화관의 개념으로 대치되었다. 이는 곧 사람의 몸 그 자체에서 발현할 수 있는 조형세계에 그 어떠한 기술이 매개, 개입, 침투된 결과 일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과 개입을 설명하기 위해 "미디어극장"이라는 또 다른 언어가 필요했을 것이다. 예술의 영역에서 거론되는 "미디어아트"의 출현과 그 의미들이 발현되는 또 다른 장소로서의 극장개념 말이다. 앞서 언급한 공연장과 영화관이 각각 연극과 기술, 영화와 기술이 매개된 오늘날의 또 다른 공간이라면, 미술과 기술이 매개된 공간이 바로 "미디어극장"인 것이다. 모든 예술가들은 기술에 의존하여 왔다. 물감, 붓, 캔버스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1600년대 화가와 고가의 복잡한 장비를 이용하여 영상작업을 제작, 편집, 상영하는 1990년대의 미디어아트 집단과 서로 크게 다른 것처럼 예술가의 기술 의존도는 각 시대 혹은 개인에 따라 다양하다. 하지만 이번 미디어극장에서 한 가지 염두 해 두고 싶다면 이는 곧 올드 미디어가 아닌 뉴미디어의 개념으로 존재하는 예술을 보여주는 장이 된다는 지점이다. 뉴미디어의 원리를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설명하고 있는 레프마노비치에 따르면 뉴미디어는 수적재현, 데이터자체의 연속성과 디지털화를 들어 정의하고 있다. 이처럼 컴퓨터 데이터를 이용하고 또 그 이미지들을 적극적으로 조작, 변형하며 가상의 공간에도 존재하는 즉, 뉴미디어의 원리로 작품을 구현하는 작가들을 이번 미디어극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손유미_한강 상들리에_66개 LED라이트 패널, 와이드인화, LED, Arduino Board, 전자부품_300×210cm_2010

디지털 이미지를 통한 새로운 공간의 경험 ● 비트 그 자체로 존재하여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예술의 집을 생성하는 디지털은 전자매체의 확산과 뉴미디어의 사용을 예술작품에 더욱 구체화 하게했다. 디지털 이미지가 네트워크화된 모든 곳에 존재하기에 이를 수용하는 관객은 과거의 전통적인 예술의 관람방식과 다른 또 다른 국면에 도달하게 된다. 그렇기에 오늘날의 미디어예술이 과거의 아날로그 이미지의 수용방식과 구별되는 점은 주체의 지각방식의 변화이다. 다방면을 에워싸는 음향효과와 관객을 사방으로 둘러싸고 있는 이미지는 더 이상 관객에게 일정한 거리두기를 인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관람자는 이미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며, 또한 이미지 앞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 사진을 시작으로 LED기술을 자신의 작업에 사용하기 시작한 손유미의 작업은 디지털 이미지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또 다른 창구가 된다. 그의 초기작 「옥수동」에서부터 사진매체로 공간 전체를 에우게 되면서 단 한 장의 사진으로 구현해 낼 수 없는 공간감을 재현하기 시작했다. 옥수동 골목골목 다녔던 자신의 어린시절의 상상들을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시각화 시켰다. 그 공간에 놓이게 되는 관객들은 그가 제안한 경험 속에 함께 침투되게 되는 것이다. 「옥수동」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담아내었다면 최근작 「한강샹들리에」에서는 폐허공간의 반대편의 화려한 빛을 가진 도시 이미지에 대한 경험에 관한 것이다.

김창겸_water shadow 4_00:06:45_2006

디지털이미지의 개념이 예술작품에 적극적으로 개입될 시기에 그러한 매커니즘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온 김창겸의 작품「The mirror」, 「water shadow」는 액자의 프레임과 물그림자를 통해 디지털 이미지 투영을 위한 또 다른 캔버스를 제안한다. 그러한 일련의 그의 작업들에서는 관객이 직접 이미지 안에 침투되는 경험을 제공하며, 작품 속 누군가의 이미지를 통해 마치 "여기"의 경험이 "거기"로 이전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김해민_R.G.B_칵테일 유리잔, 프로젝터, DVD_2001~10

비디오 설치 작업을 위해 다양한 매체에 영상을 담아내온 김해민은 캔버스 형태에서 벗어나 비물질적인 디지털 이미지가 가시화 될 때 물리적인 데이터 작업을 거쳐야 하는 과정을 칵테일잔이라는 물리적인 공간을 통해 이미지를 출력한다. 컴퓨터의 모니터를 통해 투사되는 색감의 표시방식 즉, 빛의 장치에 의해 감지되는 RGB는 무엇보다 디지털 이미지의 가상성을 현실공간에 발현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이다. 그는 이러한 빛의 사용을 통해 미각을 자아낼 수 있는 칵테일 잔에 영상을 담아내는데, 이를 통해 디지털이미지 그 자체가 우리에게 시각성외의 또 다른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는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올리버그림(Oliver Griem)_composition for movinglights 03_2011

최근까지 진행시켜온 올리버그림(Oliver Griem)의 3D 시뮬레이션 비디오 설치 및 인터렉티브 360° 비디오 설치 작업은 기존의 단채널 비디오 작업들과는 전혀 다른 공간성을 만들어 내는데, 그렇기에 그에게 항상 중요하게 작용했던 점은 관객이 이미지 안으로 들어가게 하기 위한 인터페이스의 문제였다. 이미지의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해 그는 비디오 설치작업에서 사용자 즉, 관객이 직접 이미지를 움직이게 하는 버튼과 장치를 존재하게 했다. 이를 통해 관객은 이미지에 동요되고 둘러싸이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composition for moving lights3」는 어떠한 특정 인터페이스의 매개장치 없이 관객이 이미지 안에 그대로 들어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이미지 안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다양한 감각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한승구_나르시소스의 두 얼굴_혼합재료_490×220×240cm_2011

3D의 환영적인 시각의 문제를 그대로 공간 안에 재 배치 함으로 관객에게 이미지를 그대로 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승구의 작업 「나르시소스의 두얼굴」의 또 다른 버전은 한 장으로 표현할 수 없었던 인간 내면의 다중적인 모습을 디지털 이미지로 환원시킨다. 이를 통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얼굴을 만나게 되는 관객은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현실에 존재 하지 않는 가상의 거대한 인물과 마주하게 된다. 현실이미지와 또 다른 디지털의 세계, 즉 디지털 이미지로 구현된 세계는 가상공간을 구축하기 위한 극적인 환경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각적인 이미지외 소리의 수반도 중요하게 인식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미디어아티스트들은 온몸으로 체감되는 그 모든 정황을 동시에 고려한다.

김병호_White Interfaces_microphone, mixer, piezo, electric wire_가변설치_2011

사운드의 확장적 요소를 가지고 끊임없이 뻗어나갈 것 같은 김병호의 설치 작업에서는 이미지를 보려는, 소리를 자세히 듣고 싶은, 또 바로 앞에서 경험하고 싶은 그 모든 경험치의 욕망을 한꺼번에 수용하게 한다. 「The flower」의 조형은 마치 지금이라도 퍼져나가야 될 것 같은 꽃 모양의 스피커로 끊임없이 보고 듣는 행위를 동시에 경험하게 한다. ● 이처럼 6명의 작가들로 미디어 극장 1부가 구성되며 1부의 첫 번째 전시에서는 손유미, 김창겸, 김해민, 올리버그림 작품이 선보여지며 한승구, 김병호의 작품은 1부의 두 번째 전시에서 소개된다. 또한 각 각의 전시마다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된다. 이 두 가지의 전시로 인해 미디어극장을 찾는 관객이 뉴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디지털 이미지 안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해보길 기대한다. ■ 이은주

프로그램 Nice2 meet 2-작가와의 대화_2011년 4월23일(토), 오후3시 / 김창겸, 김해민, 손유미, 올리버그림 Nice2 meet 2-작가와의 대화_2011년 5월7일(토), 오후 3시 / 김병호, 한승구

미디어 극장 2부 open: 5월 14일(토)~6월 15일(수) 미디어극장 1부에서 영상, 설치, 미디어 퍼포먼스, 사운드오브제작업이 주를 이루었다면 2부에서는 극장 개념을 전격 이용하여 미디어작가들의 영상작업을 마치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방식으로 싱글채널 작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더 나아가 갤러리 정미소를 찾는 관객은 특정적인 날에 어떠한 특정작가의 영상작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한번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은 상영되는 작가의 작업 10편이상을 한번에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무엇보다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 중반에 많은 싱글채널 작업들이 소개되었다는 단초를 설명할 수도 있으며, 또한 그 시기의 작품들을 최근의 작품들과 함께 동시에 상영하여 그간 작가 작품의 사유와 사회적 환경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기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문의 contact 199-17 Gaeksuk B/D 2F Dongsungdong Jongno Seoul, 110-810, Korea Tel. +82-2-743-5378 Fax. +82-2-764-8403

Vol.20110414a | 미디어극장 Welcome to Media space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