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the parrot

진영展 / JINYOUNG / 辰英 / painting   2011_0407 ▶ 2011_0430 / 일요일 휴관

진영_play the parrot_한지에 혼합재료_163×80cm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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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서울시_서울 메트로_서울영상위원회_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관람시간 / 11:00am~08:00pm / 일요일 휴관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갤러리 미술동네 OHZEMIDONG GALLERY 서울 중구 충무로4가 125번지 충무로역사내 Tel. +82.2.777.0421 www.ohzemidong.co.kr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반복적인 특징을 일상성이라고 한다. "일상성과 현대성은 마치 동전의 앞뒷면처럼 오늘날 우리시대의 양 측면"이라는 앙리 르페브르(Henri Refebvre, 1901~1991)의 말과 같이 개인의 일상 은 그가 속한 사회, 문화, 집단 등을 떠나서는 설명 할 수 없다.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어떠한 사건들도 일상의 바탕 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다고 말 할 수 있다. 광범위한 일상 가운데 본인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매일 무의식적으로 되풀이 되고 있는 메커니즘적 생활방식에 따른 진정성의 부재이다.

진영_play the parrot_한지에 혼합재료_163×80cm_2011
진영_play the parrot_한지에 혼합재료_130×163cm_2011
진영_play the parrot_한지에 혼합재료_130×163cm_2011

나 역시 이러한 일상 속에 존재하고 있으며, 기계적 반복 행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 사회가 작업의 소재 이자 주재가 되었다. 이러한 형상을 앵무새의 머리를 가진 사람들로 표현하였다. 앵무새의 머리는 지친 표 정이나 고단함을 나타내지 않는다. 즐겁거나 행복한 표정 또한 알 수 없다. 얼굴로는 감정을 알 수 없는 앵 무새 머리를 한 사람들은 각기 바쁜 삶을 살고 있다. 나는 이 시대의 사람들의 행동방식을 앵무새 머리를 한 사람들을 통해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형상을 통하여 현실 속을 살아가는 인간의 객관적인 삶과, 익명 을 분석해 봄으로써 우리들의 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성찰의 기회와 정체성(正體性)을 제시하고자 한다. ■ 진영

진영_play the parrot_한지에 혼합재료_80×163cm_2011

충무로영상센터는 충무로역 지하1층 통로에 기다랗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1년 3월 7일에 갤러리를 비롯하여 센터 전체를 오픈한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은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신진작가님들 위주의 전시를 기획­진행할 예정입니다. 양쪽 문을 열어두어 개방감이 좋은 이 곳에서 진행되는 전시는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합니다. ■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갤러리

Vol.20110408g | 진영展 / JINYOUNG / 辰英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