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ting with Colored Light

2011_0328 ▶ 2011_0401 / 주말 휴관

초대일시 / 2011_0328_월요일_05:00pm

참여작가 / 이점순_김지연_문지정_김지수_김지혜_서훈_이경화_강동엽

기획 / 정수경 진행 / 김지혜_박송은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주말 휴관

한글라스 파란네모 갤러리 HANGLAS BLUENEMO GALLERY 서울 강남구 신사동 592번지 윤성빌딩 1,2층 Tel. +2.3706.9385 / 080.706.6282 www.myhanglas.co.kr

"예술가에게 창(窓)은 텅 비어 있는 빛의 캔버스이다." ● 프랑스의 여성 작가 카롤 벤자켄(Carole Bezaken)이 파리 근교의 바렌자시(Varennes-Jarcy)에 있는작은 성당에 자신의 회화세계를 반영한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을 선보이며 남긴 말입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을 전후로 하여 유럽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여러 화가들의 회화세계를 표현하는 새로운 매체로 주목받기 시작하였습니다. ●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조르주 루오(Georges Rouault), 알프레드 마네시에(Alfred Manessier), 장 바젠(Jean Bazain), 페르낭 레제(Fernand Léger) 등과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화가들이 남긴 스테인드글라스 작품들이 이와 같은 사실을 말해줍니다. 또한 현대의 스테인드글라스는 교회건축을 중심으로 전개 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일반 건축물을 비롯하여 환경조형물, 무대예술 등에 도입되며 점차 그 표현의 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 『Painting with Colored Light』전에서는 이와 같은 스테인드글라스 예술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빛과 색으로 그려낸 투명한 화가'라는 명제 하에 펼쳐보이고자 합니다.

문지정_생성 드로잉_글라스에 채색, 납선_110×80cm_2009
김지연_흐름_안티크글라스에 채색, 납선_80×80cm_2010
이점순_부활_안티크글라스에 유약, 에칭그라스, 납선_176×40cm_2010 이점순_사랑_글라스에 유약, 에칭글라스, 납선_176×40cm_2010
김지수_관계 G_안티크글라스에 납선_125×45cm_2010
김지혜_Confusion with Monotony_안틱글라스, 건축용 유리에 납선_93×57cm_2010
이경화_Untile_퓨징글라스에 채색, 동선_90×60cm_2010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에서 스테인드글라스를 전공하고 있는 젊은 예비 작가들을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한 이번 전시가,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스테인드글라스 예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 정수경

Vol.20110328a | Painting with Colored Light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