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ginning

'프로젝트 그룹 misio' 의 이번 전시 『 The Beginning』전은 개인의 기억을 비롯하여 인류의 기억, 그리고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17명의 그룹전이다. 이 시대에 살아가는 예술가로서 오늘의 세계에서 미술이란 무엇이며, 또 그것의 역할에 대해 혼미해 지는 요즘, 대학을 이제 갓 졸업한 졸업생부터 자신의 예술 세계를 10여년간 묵묵히 연구해 온 기성 작가까지 저마다 추구하는 세계를 접하는 다양한 접근 방식을 담아냈다. 도시에 살아가면서 느꼈던 소외감, 타자를 의식하는 가운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방식,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 사물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 등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커다란 주제이다. 다양한 표현방식 만큼 저마다 부르짖는 이상향에 대한 태도와 흔적을 볼 수 있는 전시로 기대를 모을 것이다. ■ 프로젝트 그룹 misio

강홍석 / 이혜진

경수미 / 박준하

이민경 / 이미애

오수연 / 박진

김연중 / 정철규

오문정 / 박하얀

박윤경 / 박수경

한조영 / 김정묘

Vol.20110319b | The Beginning-프로젝트 그룹 misio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