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드러나다

2011_0309 ▶ 2011_0316

◁김지선_빠르게 피어난 꽃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8×91cm_2011 ▷김현수_보도사진 이미지3 News photo image_종이보드에 아크릴채색_108×78cm_2010

초대일시 / 2011_0309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지선_김현수_박호은_백승민_서한겸_윤민지 윤채은_이준형_이지현_장규돈_천창환

기획 / 서한겸 후원 /KEPCO 한전아트센터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주말,공휴일_10:00am~05:00pm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KEPCO ARTCENTER GALLERY 서울 서초구 쑥고개길 34(서초동 1355번지) 한전아트센터 2층 Tel. +82.2.2105.8190~2 www.kepco.co.kr/gallery

왜 판타지인가? ● 판타지는 일상이다. 판타지(fantasy)는 환상, 환영, 공상, 상상, 환각 등을 의미한다. 이를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상황으로 본다면 판타지는 매일의 삶의 일부이다. 인간은 매일 자신에게 없는 것을 상상하고, 목표로 삼고, 욕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의문이 생긴다. 왜 자신에게 불가능한 것에 대해, 판타지를 갖는 것은 가능한가? 지금, 여기에 있는 자신에게 없는 것을 상상하거나 욕망할 수 있다는 것은 즉, 과거의 자신에게 있었던 일, 타인에게 일어나는 일에 대해 지각할 수 있으며 느끼고 공감하고 이 감각을 연장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심지어 일어난 적도 없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을 상상하고 원하는 것이 가능하다.

박호은_Beautiful Beauty_캔버스에 디지털 프린트, 유채_20×100cm×3_2011
백승민_SCENE#3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193.9×259.1cm_2010
서한겸_죽을수만 있다면_종이에 펜_42×29.7cm_2010
윤민지_무제_캔버스에 유채_130.3×162.2cm_2010
윤채은_섬 1_종이에 프로타주, 콜라주_150×120cm_2010
이준형_Chapter11_리넨에 유채_163×131cm_2008
이지현_바람결에 없어질 일_캔버스에 유채_181.8×227.3cm_2008~10
장규돈_13,13_캔버스에 유채_150×135cm_2010
창환_기념사진_캔버스에 유채_130×162cm_2010

판타지는 그러나, 판타지다. 현실을 반영하며 구체적 삶에 발을 디딘 판타지만이 사실 이상의 진실을 드러낼 수 있다. 광증이나 허무감을 넘어서 공감, 소통을 얻기 위해 사실과의 연관성이 필요하다. 구체적이며 환상적인 이미지는 비록 그것이 실제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해도 강력하고 자발적인 영향을 끼친다. 표현 매체를 다루는 이들은 자신의 판타지를 드러냄으로써 스스로의 욕망과 충동, 욕구를 구체화해 만족을 얻고, 판타지를 공유하는 이들의 욕망 또한 해소할 수 있다. ■ 서한겸

Vol.20110309b | 판타지 드러나다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