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ganic Drawing

이동엽展 / LEEDONGYEOP / 李東燁 / drawing   2011_0307 ▶ 2011_0316 / 일요일 휴관

이동엽_Organic Drawing_잉크, 펜, 종이에 먹_21×29.7cm_2011

초대일시 / 2011_0307_월요일_06:00pm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2010.2011 New Work 공모 당선展

관람시간 / 10:00am~05:00pm / 일요일 휴관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무지개갤러리 MOONSHIN MUSEUM 서울 용산구 효창원길 52 Tel. +82.2.710.9280 moonshin.or.kr/home.htm

인체의 외형은 스스로 복제하거나 또 다른 형태를 만들어 내지는 못한다. 하지만 내부 조직이나 기관들은 스스로의 치유기능과 복제 및 변형 기능을 가지고 있어 인간의 모습을 최적화된 상태로 유지하고자 수 없이 많은 화학적, 생물학적 작용을 거듭하게 된다. 이러한 자정작용들은 좁게는 우리가 속해있는 사회나 집단에서, 넓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 속에서도 매일 같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작용은 영원하지가 않다. 자연스러운 변화일 수도 있겠지만 인위적이고 인공적인, 비자연스러운 요인에 의해 이러한 자정작용은 파괴되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한다.

이동엽_Organic Drawing_잉크, 펜, 종이에 먹_21×29.7cm_2011
이동엽_Organic Drawing_잉크, 펜, 캔버스에 먹_각 40.9×24.3cm_2011
이동엽_Organic Drawing_잉크, 펜, 캔버스에 먹_145.5×112.1cm_2010
이동엽_Organic Drawing_잉크, 펜, 캔버스에 먹_97×130.3cm_2010
이동엽_Organic Drawing_잉크, 펜, 캔버스에 먹_130.3×162.2cm_2011

나는 작업에서 인체를 좀더 생물학적 관점에서 세분화하여 접근해 보고, 이제는 다양화에서 획일화 되어가는 유기체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단순화하여 표현하고 있다. 인간의 모습을 좀 더 유기체적 이미지로 표현하여 인체의 세포, 혈관, 기관, 골격 등이 서로 어울리거나 변형하여 또 다른 유기체를 구성하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다. ■ 이동엽

Vol.20110307i | 이동엽展 / LEEDONGYEOP / 李東燁 / draw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