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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 2011_0307_월요일_05:00pm
후원 / 중소기업청_춘천시_낭만시장
웹사이트를 통해 아카이브 소책자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http://damokjeock.tistory.com
공간오동 ARTSPACE PAULOWNIA 강원 춘천시 죽림동 낭만시장 북A,B문 사이 골목
1. 퍼포먼스 쌀은 2010년 11월 26일 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재래시장 안 전시 공간 마련 프로젝트 꺼냄의 종료와 꺼냄을 통해 조성된 공간오동의 시작을 알린다. 프로젝트 꺼냄은 춘천 낭만 시장안의 빈 공간 혹은 폐허공간을 전시공간으로 환원하며 공사현장을 윈도우를 통해 공개하는 공사현장진행전시를 말한다. 그 동안 꺼냄을 통해 시장 안에 예술적 공간이 놓여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행동해 왔다. ● 2. 나는 우선 시장에서 많은 물건들을 사며 사람들과 인사를 했다. 음식을 사먹고 추위를 막아줄 옷과 신발들을 시장에서 구입했다. 그러면서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시간이 지나자 나를 기억하는 사람도 생겨났다.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먼저 내게 인사하고 내가 하는 작업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자연스럽게 나와 공간 오동에 대해 알리게 되고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미술관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나를 알게 되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관계가 형성되는 평이한 과정들이 매우 흥미로웠다. 이것은 사람이 사람을 기억하고 관계가 만들어지는 재래시장의 특징 이다. 시장의 정서 혹은 감성이라는 것이 사람을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고 이것이 시장의 근본적인 특징이라고 생각했다. ● 3. 쌀은 공공의 영역에서 여러 개의 압력밥솥에 약밥을 짓는 행동이며, 그 과정과 끝을 시장과 관람자에게 환원하여 공유한다. 퍼포먼스는 공간오동에서 이루어지며 압력밥솥으로 밥을 짓는 형태와 소리, 움직임과 감정이입, 그로 인한 긴장감과 시간을 시장 전체에 울린다. 쌀을 통해 생산된 밥(창작을 통한 결과, 혹은 부산물)은 시장 안의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나누며 나눔을 통해 인사한다. ■ 김준수
쌀의 대략적 진행● 5:00_ 압력밥솥에 재료와 물, 정성과 관심을 넣는다. 시작! / 5:10_ 가스레인지 점화. / 5:10-5:30_ 압력밥솥의 영상과 소리가 시장 중앙 통로와 시장 곳곳의 스피커를 통해 전달 / 5:30_ 다 지은 밥을 한 곳에 모아 적장한 크기로 나눔. / 5:40_ 시장을 돌아다니며 관람객, 시장 사람들과 밥을 나눠 먹음. / 6:30_ 끝 ● 퍼포먼스 쌀에 필요한 압력밥솥, 가스레인지는 사람들의 참여를 받아 조성합니다. 압력밥솥과 가스레인지를 통해 퍼포먼스에 참여하실 분은 저에게 전화주시기 바랍니다.(김준수 010.9821.0778)
Vol.20110307g | 김준수展 / KIMJUNSOO / 金俊洙 / perfor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