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초대작가_김준기_나형민_박향미_서희화
주최 / 현대백화점 신촌점 U-PLEX 주관 / 아트세인(디렉터 정영숙 blog.naver.com/jysagnes)
관람시간 / 11:00am~10:00pm
현대백화점 신촌점 U-PLEX 갤러리 HYUNDAI DEPARTMENT STORE U-PLEX GALLERY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30-33번지 현대백화점 U-PLEX 11층 Tel. +82.2.3145.2233 blog.naver.com/uplexgallery www.ehyundai.com
새해에는 모든 사람에게 각자의 소망이 있다. 마음에 담은 꿈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대하고, 바라는, 한편으로는 힘써 열렬히 갈망하는 것, '소망'이다. 갤러리 H는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Wish-365』전을 개최한다. 도시와 자연 속의 나, 꿈꾸는 도시, 일상의 행복은 갤러리 H를 희망의 공간으로 연출한다.
'김준기' 작가의 「Seen City」의 연작은 현대인들이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로 'LED'와 'Mirror Ink' 오브제를 적극 사용하여 이미지를 극대화한다. 과잉화된 도시와 자연이 혼재된 모습과 닮은 현대인의 모습을 반추하게 한다. 또한 푸른 색감과 날아가는 새는 더 없는 소망을 담고 있다. '나형민' 작가는 낭만적인 표현이 인상적이다. 현실 너머의 이상적인 세계로 이탈하는 자유로운 현대인을 담아내고 있다. 「beyond the Blue Horizon」,「경계에 서다-무지개언덕 」등의 작품은 유토피아로 안내한다. 「wings of desire Clay」작품은 푸른 하늘 아래 자동차는 넓은 세상으로 시원하게 질주하고 싶은 소망, 새 출발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가 묻어난다.
'박향미' 작가는 판넬 위에 아크릴 채색을 하여 이질적 공간을 중첩시키거나 실내와 실외의 공간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예외의 일상 공간에 등장한 동물들은 현실과 환상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공간을 꾸민다. 타일, 벽, 가구 등의 오브제를 한 땀 한 땀 장인의 손길로 자르고, 다듬어가는 세심한 작업이다. 동물의 표정과 동작은 위트를 더해준다. '서희화' 작가는 각종 폐품을 작품에 적극 도입한다. 캔버스 바탕을 아크릴로 밀도 있게 채색한 후 민화 형상을 기본으로 무궁한 변주를 만들어낸다. 숟가락, 1회용 접시, 휴대폰케이스 등 오브제의 조합은 다양한 색상들로 채색하여 마무리한다. 인간의 욕망, 소망 그리고 작가의 기억과 일상을 해학적으로 표현한다.
"당신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미래를 기대하고 새로운 소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기획전이다. 2011년 첫 달, 초대한 4명 작가의 작품이 하모니를 이루어 갤러리 H를 희망의 공간으로 연출할 것이다. 젊고 역량 있는 작가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감상을 통해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 정영숙
Vol.20110121c | Wish-365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