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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1_0111_화요일_05:00pm
2011_0111 ▶ 2011_0131 연장전시 / 2011_0207 ▶ 2011_0215
후원 / 서울문화재단_갤러리 무이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무이 GALLERY MUI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58-14번지 무이빌딩 1층 Tel. +82.2.587.6123 cafe.naver.com/gallarymui.cafe
BULLET MEN - WONDERING IN YOUR MIND ● 는 마치 매끈한 총알이나 남근처럼 생긴, 은회색으로 번쩍이는 투구를 머리에 쓰고서 주어진 공간 속을 헤매는 총알맨 들의 퍼포먼스를 프로젝션 한다. 또한 거대하지만 무기력하게 무언가를 응시하는 두상과 그 앞 뒤로 마치 방송탑 같은 구조물에 매달려 높은 밀도의 유토덩어리에 머리를 박고 있는, 얼굴 없는 위정자들이 대화를 하는지 서로 소리치는지, 설득을 하고 있는지 모르게 만든 조각상과 구조물위에 매달린 총알맨 브론즈 투구를 설치한다.
사람들은 멋진 투구로 단단히 무장하고 욕망을 이루기를 꿈꾸며 세상에 나서지만 결국 한치 앞도 보지 못 한 채 마치 좀비 마냥 헤맬 것임을 이미 아는 듯, 대리석처럼 경화되어 사람들을 멍하니 바라보는 인간상(비대해진 두상조각)을 제시하는데, 우리는 욕망으로 무장하고 세상에 나서고, 그 욕망은 대게 권력을 지향하기에 권력은 욕망의, 개인적 욕망의 또 다른 이름이며, 그렇지만 최고의 권력조차 역설적이게도 개인의 욕망들을 해소하지 못할 거라는 얘기도 함께 하고 싶다. 즉 이번 전시에서 개인의 불안한 욕망과 함께 지정학적인 아이덴티티의 불안정함 또한 역설하고자 한다. 공교롭게도 작금의 한반도주변 정세(천안함, 연평도 사건, 남북대화, 6자 회담, 북핵 문제 등등)에 따른 개인이 느끼는 그 지정학적 불안감은 비록 혼자만의 상황은 아닐 것이다. ■ 김지현
Vol.20110111f | 김지현展 / KIMJIHYUN / 金知鉉 / sculpture.perfor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