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김진우 블로그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갤러리 아쿠아 GALLERY AQUA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번지 코엑스 아쿠아리움 옆 Tel. +82.2.6002.6200 www.coexaqua.com
스마트폰, 태블릿 PC, 소설 미디어 등 기계와 인간, 인간과 인간의 상호작용이 더 강화되는 새로운 디지털 문명이 도래하면서 인류 역시 그에 발맞춰 변화하는 신인류가 탄생할 것이라는 상상을 해본다. 신인류는 기존의 '인간'이라는 종족의 보편적 삶의 양식과는 달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구상하는 '신인류의 초상'은 바로 이러한 문화적 바탕아래 기계문명, 의학의 발전에 따른 초과학적 신인류의 상을 형상화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인간의 두뇌에 기계의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인간과 동물의 유전자를 합친 기계 인간 등 여러 가지의 새로운 종족을 상상할 수 있다. 이러한 신인류는 분명 지금보다는 문명의 이기를 더 누릴 것이다. 하지만 그로인해 정서가 메말라가고 삭막해지기보다는 그런 가운데서도 태고부터 인류가 갈망해온 친환경적 자연과 생명이 그들의 모습 안에 접목될 것이라는 게 내가 꿈꾸는 창조적 신인류의 초상이다. 과학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사회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 그리고 그 속에서 파생될 새로운 인류의 이미지를 해학적이고 풍자적으로 접근함으로써 타자와의 소통은 보다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계와 인간, 동물과 식물 등 자연과학 및 공학은 나의 주된 관심사였다, 로봇이나 컴퓨터, 자동차, 비행기 등의 기계와 인간은 서로 다르지만, 그들을 구성하는 각각의 구성 요소는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예를 들어서 인간의 심장은 기계의 엔진과 같고, 음식은 연료, 뇌 는 컴퓨터와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지구상의 모든 물질은 끝없이 진화를 한다. 먼 미래에는 인간과 동, 식물 등 생물도 기계를 구성하는 금속, 엔진, 모터 등의 무생물과 유전자를 소통하며 얽혀 진화해 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유전자를 나누며, 아주 복잡 미묘한 진화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기계의 몸과 인간의 뇌를 가진 종족, 또는 인간과 동물, 기계의 교배종, 동-식물과 기계의 교배종 등 여러 모습의 진화를 상상해본다. 자연 및 기계까지도 융합하고 통합해 새로 태어난 인류를 "신인류" 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아무도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긍정적인 진화를 거듭 시켜 볼 것이다. ■ 김진우
Vol.20101230b | 김진우展 / KIMJINWOO / 金昣佑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