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김동기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0_1217_금요일_05:00pm
주최 / 한국현대판화가협회 후원 / 아트인컬쳐_아트링크_아이콩 아트 스튜디오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_12:00p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아트링크 GALLERY ARTLINK 서울 종로구 안국동 17-6번지 Tel. +82.(0)2.738.0738 www.artlink.co.kr
공사 중_나무 ● 우리 옆에 익숙한 풍경의 나무가 서 있다. / 일생을 그 자리에 묵묵히 서 있는 그 나무 / 그 나무에 어느 날 울타리가 쳐진다. /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세워진다. // 나무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 그저 그 자리에 있기만 했을 뿐인 나무에게 / 발전이라는 허울을 쓰고 세워진다. // 일상의 풍경이 멀게만 느껴지는 그 순간, 그곳을 바라보고 있다. ■ 김동기
조각의 틈 ● 가로 세로로 나누어진 선 사이로 공간이 생겨난다. 수많은 공간은 얇은 선들의 공간이며 풍경을 조각 내고있다. 공간 사이로 보이는 풍경을 들추고 싶다. 뿌연 색의 공기가 느껴지는 종이의 뒷면을 느끼고 싶다. ■ 김동기
빛의 숲 ● 높이 올라가는 덩어리를 숲으로 가려보려 / 여기저기서 나무를 가지고와 심어보아도 / 다 가리기 힘들어 / 나무는 색을 잃어 버린 채 노란 황금빛을 뽐내고 있다. ■ 김동기
2009 한국현대판화가협회에서 주최한 지명공모부분 대상(art in culture) 수상으로 아트인컬쳐와 아트링크가 후원하는 판화가 김동기의 첫 개인전이 갤러리 아트링크에서 열린다. 작가 자신이 사는 곳에서부터 익숙하지만 낯선 풍경을 작업하는 그는 관찰자의 시점으로 생활 속에서 치열하게 대상을 찾고 대상에 파고들어 현실 속 풍경을 조각한다. 버려진 화분, 버려진 꽃 등에 이어 서울 도시의 풍경 속에서 존재를 인식하는 과정과 자신이 바라보는 시각과 감성을 표현하기 위한 목판화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과정이 이번 작업과 글을 통해 엿볼 수 있다. ● 『Woodcut Essay』는 2003년부터 목판화를 시작하고 작업을 하며 고민해왔던 목판화에 대한 그의 시도와 과정이 담겨있다. 작은 점과, 때로는 거친 칼선의 느낌에서 시작된 사실적인 표현에서 시간에 따라 새로운 의미를 갖고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조합과 변형을 시도한다. 그의 눈과 감성에 포착된 이미지들이 그의 세밀한 칼끝에서 다시 재해석되어 수많은 노동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가는 작품은 삶속에서 작업을 대하는 젊은 작가의 고뇌가 느껴진다. ■
Vol.20101217c | 김동기展 / KIMDONGGI / 金東歧 / pr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