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illuminating existence

빛이 비록 눈으로 보이는 것이기는 하지만 존재를 인식하는 매개체로서 역할을 하게 되므로 그 자체에 대한 신비감은 더해간다. 빛은 빛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연의 질서를 이루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알게 되고 '존재하는 것' 이는 빛과 또다른 존재의 조화로 운행되는 것을 알게 된다. 존재하는 모든 것의 '본질과 근원'에 대한 인과적 반성적 물음... 보이는 존재와 보이게 하는 존재의 근원 '빛'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어 빛의 이중적 의미를 발견하고 작품의 형식을 만든다. 생명의 근원에 대한 이해, 그리고 피조물로서 창조적 섭리의 시각아래 '비추기 위한 존재'로 빛과 어둠사이에서 대응하며 '빛'으로 존재하고 임한 빛을 추적하는 것이다. ■ 정현정

정현정_illuminating existence-0905_혼합재료_61×192cm_2009

정현정_illuminating existence-0910_혼합재료_65×265cm_2009

정현정_illuminating existence-1001_혼합재료_165×100.5cm_2010

정현정_illuminating existence-1002_혼합재료_72.5×72.5cm_2010

정현정_illuminating existence-1003_혼합재료_72.5×72.5cm_2010

정현정_illuminating existence-1004_혼합재료_165×100.5cm_2010

Vol.20101215d | 정현정展 / JUNGHYUNJUNG / 鄭鉉靜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