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스크리닝, 오프닝_2010_1208_수요일_06:00pm
영화상영시간 /화, 수, 토요일_05:00pm 단체관람(5인 이상) 시 미리 요일·시간 약속을 부탁드립니다. 「Water」, 「Thief」, Films by Hwang Ou Chul & Wen Shing Ho. Screenings for the invited guests only.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현대미술연구소&아트스페이스 펄 Contemporary art institute & Artspace Purl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705-6번지 예건 4층 Tel. +82.53.651.6958 cafe.daum.net/postgallery
황우철은 1963년 생으로 80년대 시대적 우울과 질풍노도의 청년기에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에서 뉴욕대학교 미술대학원(Master of Arts과정)을 수학하고, 프랫인스티튜트 대학원(Master of Fine Arts)을 졸업하였다. 귀국 후, 국내외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던 중 2009년에 난양대학교 초빙교수가 되었다. 현재는 일본 와세다 대학의 영화과 박사과정에 재학하면서 활동 중이다.
황우철은 회화, 드로잉, 서예, 조각, 도예,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삶 자체를 예술 속에 그리고 예술을 자신의 인생 속으로 끌어안는다.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것만이 아름답다」, 「뿔이 자라나는 자화상」, 「철암매화도」, 「타는 생각」, 「세속적이거나 철학적인 욕망의 진화」 등 우울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그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감성적 고뇌에서 발하는 그 어떤 슬픈 정념을 뚫는 생성의 힘과 마주하게 된다.
그의 작품은 Duolun Museum of Modern Art(중국), Hokkaido Modern Art Museum(일본), Queen's Gallery(태국) 등 한국을 비롯하여 여러 나라에서 초대되어 전시되었다. 현재 그는 일본 동경의 Kohei Ando Laboratory에서 영화제작에 전념하고 있으며, 최근의 영화 「I am Beautiful」은 2010 Taipei Golden Horse Film Festival에서 FTPP로 공식 선택되었다.
이번 아트스페이스펄에서는 황우철과 웬싱호(Wen Shing Ho)가 감독한 최근 영화(Water, Thief)상영과 더불어 황우철의 드로잉 100여점이 전시된다. 영화 상영은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욕망과 사랑이야기를 담은 「Water」(15분 19초)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망설임의 순간」 그리고 「인간적인 덫」에 대한 반응과 행동의 따뜻함과 긴장을 관찰하며 기록한 영화인 「Thief」(50분 52초) 두 편을 상영한다. 그리고 자유로운 선과 색, 글을 통해 그의 감성의 진폭을 읽을 수 있는 드로잉 100여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 테마인 『LOVE IS WAR』를 통해 예술가가 지고 가는 존재의 무게를 보게 될 것이다. 아티스트 황우철이 영화와 드로잉을 통해 녹여낸 「눈물」, 「사랑」, 「미소」가 깊은 겨울 속에서 잠자는 열정을 일깨울 수 있길 바란다. ■ 아트스페이스 펄
Vol.20101210b | 황우철展 / HWANGOUCHUL / 黃宇哲 / video.drawing